맥스의 못된 버릇.
연세도 잇는데 이제 몸도 좀 생각하시죠. ,, 그려,, 이넘아. 연세잇는거 보태준거 잇냐? 회계 년말에 쏟아지는 일거리를 하나 요령없이 전부 소화하느라 몸과 정신 모두가 만신창이 되고 ,, 며칠 쉬고 싶어도 대신해 주는 사람없는 부서,, 죽을똥 말똥,, 그렇게 일하다보니 어느새 찾..
2018. 10. 15.
휴가 계획
아빠; 이번 추수감사절에 얼굴볼까 아님 약속대로 알라스카 여행갈까? 아들; 아빠,, 추수감사절에 근무해야하고 년말에도 근무 계획이 정해졌는데,, 아빠; 헐,, 우짜라구? 우리 1년에 한번 같이 여행하기로 햇자나,, 아들; 추수감사절 전에 보면 안될까? 아빠; 그러자,, 그거라도 고맙게 받..
2018. 10. 5.
고민끝에,,,
이거? 아님 저거? 어떤걸 집어야 되는겨? 어제 저녁,, 마당에서 삼겹살을 구웟죠. 난생 처음으로 삼겹살을 먹어보는 맥스. 사람이 먹는 음식을 먹고나면 영락없이 설사하는 맥스지만 ,, 한번 먹어본 삼겹살 맛에 뿅,,, 가버린 맥스. 삼겹살 한판을 혼자 꿀꺽,,,
2018. 9. 2.
이걸 팔어 말어,, 고민중
봄에는,,, 때아닌 냉해가 와서 꽃도 못피우고 지는 넘들 맹글더만,, 여름엔,, 이건 뭐 폭염 수준이 아니라 한증막 수준,, 온 동네 사과가 불에 데인듯 타버리고,, 그렇게 어렵사리 버텨온 ,,, 그넘들을 이번엔 솔릭이란 넘이 슬그머니 흔들어놓고 간다. 안그래도 물도 모자라 그늘도 모자라 ..
2018. 8. 26.
Adagio in C Minor,, Yanni
회사가 지방으로 이전하네요. 오랫동안 미루고 미뤄왔던 계획이 이제 실행에 옮깁니다. 휴일후 출근은 항상 전투나 다름없었는데,, 여름엔 아침비와 싸우고, 가을엔 짙은 안개에 더듬거리고,, 겨울엔 허구한날 빙판길,, 더구나 새벽에 내리는 눈은 사람 미치게 만듭니다. 근데,, 이제 더이..
2018. 7. 8.
일발 이타
어제밤,, 내일은,, 그러니까 오늘은 독립기념일,, 약간 이른 퇴근,, 59분의 행복. 그리고 이른 저녁식사,, 농장으로 향합니다. 하루의 공짜 휴일을 즐기기 위해서,, 늦은 밤의 시골길은 드라이브 하기도 좋지만,, 운치도 있습니다. 외국이나 한국이나 시골의 밤은 일찍 찾아옵니다. 시골은 왜..
2018.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