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년 국립공원으로 지정.
이곳은 역사학적인 측면에서 접근한다면 미국내에서 가장 소중한 자산으로 꼽힌다.
몇번을 시도했는지 기억이 나질않는다.
이곳 하나를 보기위해서 돌아가는 거리가 너무 멀고,
가는 중간에나 혹은 돌아오는 길에 들릴곳이 없고,
항상 여행의 반환점을 돌아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만나야하는 까닭에 수도 없이 계획을 세웠다가 포기하고 연기한 곳이다.
그러기를 수차례,,,
마침내 2015년을 맞이하게 되고,,
2015년은 어떻게해서든 한국으로 발령 받아야지 벼루고 있던해이기도 했다.
다시 계획을 세우기 시작하고,,
조건을 달게 된다.
다른곳은 포기하더라도 이곳은 절대 포기하지말자.
이번에 못가면 여원히 기회는 안올런지도 모른다.
마침내,
기어이 현장에 도착하게 되는데,,
방문객 쎈타에 도착한 시간에서 현장의 마지막 브리핑 시간까지는 불과 30분 남았다는 안내인의 설명,,
방문객쎈타에서 현장까지 거리와 시간을 물어보니 빨리가면 30분,,, 헐,, 이게 먼소리래?
아무튼 그사람들이 헛소리 할일이 없다는 전제 조건에서 부랴 부랴 뛰어나와서 차로 달리기 시작한다.
그런데, 아무리 가도 끝이 없다.
지아무리 넓다는 그랜드 캐년도, 미국의 국립 공원중 가장 넓다는 Death Valley도 이러진 않았다.
한국의 강원도 촌의 산을 넘는 기분으로 급커브길을 달리고 또 달린다.
그리고 현장에 도착한 시간이 2-3분을 남기고 도착.
안내인이 인솔하는 그룹에 간신히 끼여든다.
이곳은 하루 몇번씩 안내인의 브리핑이 있는데 계곡밑으로 내려가는건 안내인의 브리핑과 함게라야만 가능하다.
안내인 없이는 계곡 밑으로 내려가지 못한다.
어떻게 아나사지 인들이 이곳까지 왔는지 모르지만
이곳에는 현재 분위기로 따진다면 뉴욕시 만큼이나 대단위 인구와 시설과 주택이 들어선 곳이다.
아나사지인들의 명석한 두뇌는 이미 많은 페이지를 할애해서 챠코 문화 유네스코 보호 유적지에서 설명한바 있다.
그들은 그곳에서는 사방으로 직선 도로를 만들었고
나무가 자라지 않는 사막에 집을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20만개 이상의 나무를 가져와 건물을 지었다.
현재까지도 푸에블로인들의 조상격인 아나사지인들이 왜 이곳까지 몰려왔는지는 의문이다.
서기 550년부터 1200년 사이에 발전한 주거 문화는 마침내 1200 경에는 아파트형 집을 짓는 경지까지 도달한다.
그리고 그들은 1300년경 소리 소문도 없이 갑자기 없어진다. 어디로 간걸까?
아래는 펌글입니다.
지금까지 발견된 최대 규모의 푸에블로 유적
메사 베르데 국립공원은 문화적인 중요성이라는 면에서 미국의 국립공원 중 가장 중요한 곳이다. 콜로라도 주 몬테수마 카운티에 207㎢ 넘게 형성된 이곳은 대략 450년부터 1300년까지 거주했던 고대 푸에블로 민족이 남긴 최대 규모의 절벽 주거지와 유적이 남아 있는 곳이다.
메사 베르데(녹색의 평원)라는 이름은 바위투성이인 이 지역의 특징인 높고 편평한 초원 때문에 붙여졌다. 메사 베르데 국립공원의 탁 트인 땅 위에는 초목이 우거진 지역이 흩어져 있고, 이에 더불어 뾰족뾰족한 봉우리와 골짜기 지형이 나타난다. 상당히 높은 지역으로, 고도가 1,828~2,590m에 이르며, 이 때문에 초기 정착민이 가로질러 가기가 굉장히 어려웠다. 이는 푸에블로 마을이 늦게 발견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샌타페이에서 캘리포니아로 여행 중이던 스페인 탐험가들이 처음으로 이 지역에 들어왔고, 그들은 메사 베르데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러나 푸에블로 마을이 있었다는 증거가 발견된 것은 1873년 들어서이며, 발견한 이는 존 모스라는 덫 사냥꾼이었다.
1874년 그는 사진 기사 윌리엄 헨리 잭슨을 이 지역으로 데려갔고, 이는 즉각적으로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이후로 탐사가 이어지면서 다수의 푸에블로 마을 유적과, 세계에서 가장 놀라운 절벽 주거지에 해당하는 유적을 발견해 냈다. 메사 베르데의 주거지 중에서 가장 유명한 클리프 팰리스에는 220개의 방과 23개의 키바(지하의 큰 방)가 있다. 디자인과 레이아웃 면에서 놀랄 만큼 완성도가 높으며, 고대 푸에블로 인디언의 세련된 문화를 단적으로 증명해 준다. 이들은 1300년경 갑자기 이 지역을 떠났으며, 그 이유는 알려 지지 않는다.
1906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기 이전까지, 메사 베르데의 많은 건물과 공예품은 손상되거나 도난당했다. 그러나 여전히 셀 수 없이 많은 매혹적인 유적이 남아 있으며, 이는 고대 푸에블로 문화를 들여다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제공해 준다.
[네이버 지식백과] 메사 베르데 [Mesa Verde]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역사 유적 1001, 2009. 1. 20., 마로니에북스)
메사버드 국립공원(Mesa Verde National Park)은 미국 콜로라도 남서부에 있는 국립공원이다. 메사버드(Mesa Verde IPA: [ˈmeɪsə ˈvɜrd, ˈvɜrdi])는 스페인어로써 그 의미는 초록색의 메사(대지 臺地)란 뜻이다. 이곳 메사의 절벽 여러곳에 옛날 푸에블로 인디안의 선조로 알려진 아나사지 인디언들이 부락을 형성해서 살았던 유적이 많이 발견되었다. 메사의 벼랑에 움푹 들어간 알코브(Alcove)가 여럿 있는데 이곳을 주택지로 삼고 살았다. 큰 주택지로 150개의 방을 가진것도 있다. 공원 입구의 위치는 코테즈(Cortez)에서 동으로 9마일(15km), 듀랑고(Durango)에서 서쪽으로 35마일(56km)위치에 있다. 매년 약 56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아 온다. 여름철 방문객 수는 매일 3천명 까지 이르고 겨울철에는 50명 정도로 내려간다.[1]
푸에블로 인디언의 선조인 아나사지 인디언이 서기 550년경 메사 위에서 옥수수 농사와 사냥을 주로 하며 살았다. 그들이 지은 집의 구조는 땅을 약 30cm쯤 판 구덩이를 바닥으로 하고 나무기둥으로 네 귀퉁이에 비슷하게 세워 지붕을 만든 집(Pithouse)을 짓고 살았다. 1100년경에는 비로서 벽돌로 벽을 세운 집을 짓고 부락을 이루기 시작했다. 1200년경 그들은 벼랑으로 내려가서 움푹 파진 알코브(Alcove)에 대형으로 집을 지어 오늘의 유적지가 생기게 된 것이다. 벼랑거주(Cliff dwelling)는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에게 더 없이 불편한 자리인데 왜 이런곳을 주택지로 삼았는지는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다. 13세기말에 와서 연속 되는 가뭄이 있었고 그로 인했는지는 모르나 주민들은 완전히 이곳을 버리고 남쪽으로 떠났다. 뉴멕시코의 리오 그란데 강가로 가서 흩어져 살게 되었다.
17세기 스페인 사람들이 이곳을 메사버드(또는 메사베르데, Mesa Verde)라 불르기 사작은 했지만 유적지가 있는지는 약 200년이 지나도록 아무도 몰랐다. 본격적으로 외부 세계에 알려진것은 1888년 카우 보이였던 웨더릴(Wetherill)이 유적지를 발견하고 유적지에서 파낸 유물을 팔기 시작한 때 부터가 된다. 그는 또한 1891년 스웨덴의(핀랜드인) 구스타프 노든숄드( Gustaf Nordenskiöld, IPA [ˈnɔrdnˌʃoʊld]) 를 도와 많은 유물을 유럽으로 반출했다. 미국정부에서는 이런 여러가지 사실을 알고 황급히 1906년 국립공원으로 선포하고 유적지를 보호하게 되었다. 핀랜드 박물관이 많은 이곳 유적지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이유는 그때 반출 되었기 때문이다.
공원의 낮은곳은 해발 1,900m 이고 메사 위의 높은 곳은 2,600m가 된다. 메사 위에는 푸른 숲으로 덮여 있고 여러 갈래로 갈라진 협곡이 많다. 공원의 크기는 동서로 19km, 남북으로 21km가 된다. 입구에서 24km 들어가서 방문객 센터가 있고 거기서 10km 더 가면 챠핀 메사 박물관과 스푸르스 트리 하우스(Sprus Tree House)라고 부르는 벼랑 주택 유적이 있다. 박물관을 중심으로 여러 곳에 유적들이 분산 되어 있다. 이곳 메사의 지층은 사암인데 빗물이 지하로 스며 든뒤에 지반 밑에서 물이 수평으로 스며서 이동해 절벽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다. 사암층에 스며 든 물이 절벽으로 새어 나오기 전에 겨울철에 얼었다가 녹았다 할때 암석이 약해져 부서지게 되어 이로 인해 암석 절벽이 부식되어 움푹 파지게 된 지형을 지질학적 용어로 알코브(Alcove)라 한다. 이 알코브는 넓은 공간을 만들어 주고 자연적으로 지붕이 형성되어 비, 바람을 막아주어 여러가지 잇점이 있으나 절벽 이라는 것으로 인해 출입에 어려운 악조건도 있다. 그 악조건이 외적의 침입으로 부터 유리하게 할것이 라는 해석도 있으나 그것만이 벼랑을 주택지로 택한 이유로 보기에는 어려운 점도 있다.
중요 유적지[편집]
대표적인 벼랑거주 유적지는 아래와 같다.
스프루스 트리 하우스(Sprus Tree House)
스프루스 트리 하우스는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 하는곳이다. 박물관이 있는 챠핀 메사(Chapin Mesa)에 있다. 복원시켜 놓은 키바(Kiva)가 있어서 방문객이 들어가 볼수도 있다. 키바는 종교 의식을 위한 지하 건물이다. 이곳에 약 100년 가까이 인디언이 거주했던 것으로 추정 하고 있다.
크립 팔레스(Cliff Palace)
의역을 하면 벼랑의 궁전이라 할 수 있다. 공원에 있는 벼랑주거 중에서 가장 큰 규모를 가진곳이다. 150개의 방이 확인되었고 23개의 키바가 있다. 공원 안내자를 따라 단체 입장을 하며 구경하게 된다.
스퀘어타워하우스(Square Tower House)
사각 망루 집이란 의미의 집터인데 4층으로 된 망루 같은 건물이 있고 약 80개의 방이 있었던 유적지다. 서기 1200년에서 1300년에 거주한 주택지다.
롱하우스(Long House)
웨더릴 메사(Wetherill Mesa)에 있는 벼랑거주 유적지다. 공원에서 두 번쩨로 큰 유적이다. 방문객의 출입은 공원에서 제공하는 트램(Tram)을 타고 단체로 안내원과 함께 가서 관광하게 된다. 여름에만 구경할 수 있다.
발코니 하우스(Balcony House)
공원 안내자(Ranger)를 따라 단체 입장을 하며 구경하게 된다. 가장 접근 하기 어려운 절벽에 있는 벼랑거주 유적지여서 굴을 기어서 통과하고 높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야 되는 호기심 많은 젊은이들에게 추천할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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