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전에 꼭가봐야할 자연절경,유산/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자연절경,유산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자연절경 45_ Valley of Fire, NV

세인트1 2015. 8. 26. 20:23



지금으로부터 1,000년에서 1,500년 전 뉴멕시코에서는 몇 차례에 걸쳐 단구가 발생했다. 그 과정에서 툴러로사 분지의 바닥이 벌어지면서 두꺼운 용암이 흘러나왔고, 결국 거대하고 시커먼 지형이 형성되었다. 무려 50미터의 두께로 쌓인 용암은 모든 것을 뒤덮어 버렸는데, 사암 언덕 몇 군데만이 그 운명을 피해 용암의 바다에 떠 있는 섬처럼 생뚱맞게 남게 되었다. 밸리 오브 파이어는 흘러내린 용암이 굳으면 어떤 기암괴석이 만들어지는지 잘 볼 수 있는 곳이다. 어떤 곳은 바위가 거칠고 날카로운 반면 어떤 곳은 표면이 매끄럽고 조직이 점착성을 띠는데 다른 곳보다 용암에 기체가 더 많이 녹아있기 때문이다.


밸리 오브 파이어 계곡에는 과거 용암이 땅속으로 지나간 여덟 곳의 용암 터널이 있다. 사람이 거주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지만 이곳의 지표면에 난 구덩이나 균열에는 수많은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육식동물도 많은데 특히 큰뿔부엉이를 경계해야 한다. 이 새는 이곳을 사냥터로 이용할 뿐만 아니라 보금자리로도 활용하고 있다. 수많은 설치류와 파충류가 어두운 용암의 색깔에 적응하면서 점차 어두운 색으로 진화했다. 위장을 잘 한다는 것은 천적의 위험에서 그만큼 자유로울 수 있도록 적응했다는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이곳은 사진만 찍으러 들리기엔 걸어야되는 곳이 너무 넓습니다.

옐로우스톤으로 가는길에 들린 이곳은 

오래전부터 계획했던곳인데 차일 피일 미루다가 결국은 한국으로 돌아오기 불과 몇달전에 방문에 성공한 곳입니다.

아래 첨부 사진에서 보듯이 고속도로 15번에서 목적지까지 대략 30-40분,,

나오는데 2-30분이 소요되고,,,


특히 이곳은 

어느 특정 지역에 볼고리가 몰려있는것이 아니라 일정 지역을 보기위해서는

주차장에 차를 세운후 최소한 2-30분 이상은 걸어 들어가야 합니다.

많은 미국의 국립공원의 특징이 그러하듯이

이곳도 마찬가지로 차를 세운후 바로 볼수 없습니다.

최소한의 자연을 살려서 후세에 물려주기 위함입니다.

그렇다면 차를 세우고 바로 볼수있는곳은 왜 그러냐구요?

그것이 차라리 멀리 세우는것보다 자연보호가 더 효과가 있기때문입니다.


제가 방문한 시기는 초봄,,

하지만 이곳의 날씨는 한국의 한 여름을 방불케 합니다.

한여름의 평균 기온이 40도를 넘는 이곳엔 여름엔 방문을 하지않는게 좋다는 경고판까지 붙어있습니다.

사막의 아름다움을 주장한 영화의 대부분은 이곳에서 촬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