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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전에 꼭가봐야할 자연절경,유산/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자연절경,유산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자연절경 57, Grand Canyon National Park

by 세인트1 2015. 9. 6.

이제 막바지로 달리네요.

오늘부터 올리는 사진은 2015년에 방문한 곳입니다.


2012년 11월부터 시작한 미국 대륙 횡단 여행은 자그마치 2년 반이라는 긴세월만에 그러니까 30개월만에 끝이 납니다.

길다면 긴 시간들이지만

언제 그시간들이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의 여행에 푹빠져 지내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앞으로 한국 근무시간 3년, 혹은 5년.

어차피 다시 돌아가야 되는 근무환경,,

다음에 돌아가면 알라스카나 동부 혹은 캐나다로 발령 받기를 원해봅니다.

전세계 모든 지역을 다 돌아볼수는 없지만 

그래도 이땅에 태어나 한곳 만큼이라도 후회없는 발자취를 남기고 떠나고 싶은 욕심입니다.


한국에 돌아온지도 이제 6개월에 접어 들어갑니다.

이제 한국 여행을 시작할까 합니다.

이곳에 머무는 동안 모든곳을 방문하려 합니다.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국내 자연절경 1001,,, 책자를 구입했습니다.




얼마나 많은 곳을 방문할런진 모르지만 가능한 많은곳을 방문하고 싶습니다.

나의 여행은 죽기전까지 진행될것 입니다.

한없이 상처 받은 영혼을 달래기엔 이 방법외엔 없는것 같습니다.

그것이 여행을 위한 핑계가 됐든, 

목적을 위한 나 자신의 정당화가 됐든 상관없습니다.


제가 여행을 중단하면 

제게 너무 큰 상처가 올것 같아서 중단할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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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곳을 찾는 분들께서 갖게될 궁금증에 대한 답변입니다.

첫째,

앞 페이지가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자연절경 46인데 왜 갑자기 57로 되었을까?

지금까지 몇몇의 방문지가 다른 메뉴에 있었습니다.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자연절경 책자를 확인한 결과 이곳에 포함시켜야 되겠기에 가져왔습니다.


둘째, 그랜드 캐년의 사진은 앞전에도 몇번 올린적 있는데 왜 이번에 또 올렸을까요?

다시 찾은 이번 여행에서는 그동안 가지 못했던 곳도 가봤고, 앞전에 말씀드린 바와같이 장소에 구분없이

방문할때마다 사진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랜드 캐년은 몇번을 방문했는지 정확한 기억이 없습니다.


그랜드 캐년에 대한 정보는 그동안 여러번 올렸기때문에 이번엔 다른 곳의 정보를 펌하여 올립니다.

아래 사진 중엔 부분적으로 협곡같은 사진을 만날수 있습니다.

그것은,,,, 이번 여행에는 그랜드 캐년의 계곡 밑으로 트래킹을 했기때문에 계곡 아래 사진을 볼수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거대한 협곡도 아니고, 그저 몇 천 년의 침식작용의 결과도 아니고, 세계에서 가장 웅장한 볼거리 중 하나는 더더욱 아니다. 그랜드캐년은 이곳을 찾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겸손해지게 만드는 경험이다. 자동차를 운전해서 지나가든, 하이킹이나 승마를 하든, 자전거를 타든, 또는 급류 래프팅을 하든, 그랜드캐년은 가장 원시적이고 가장 아름다운 자연 그 자체이다. 너무나 거대하고 모든 시간 감각이 사라져 인간 세상의 온갖 문제들은 아무것도 아닌 듯한 느낌이 들게 된다.


일단 그 규모만으로도 입이 딱 벌어진다. 협곡의 길이 445㎞, 깊이 1.6㎞, 너비는 29㎞에 이른다. 그랜드캐년은 콜로라도 강의 침식작용으로 생성되었으며, 그 대부분이 그랜드캐년 국립공원―미국에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최초의 구역 중 하나이다―에 속해 있다. 매년 5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그랜드캐년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자연 명소 중 하나가 되었다. 그랜드캐년을 찾은 사람들은 정교하고 컬러풀한 협곡 풍경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그랜드캐년에서 가장 경건한 행사는 일출과 일몰이며, 암석 위로 내리는 빛과 그림자의 변화가 하나의 예술작품을 만들어낸다.


그랜드캐년 국립공원은 공원 밖은 물론 그 내부에도 수많은 숙박시설이 있으며,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등산로를 따라 쉬엄쉬엄 걸으면서 절벽 가장자리를 따라 솟구치는 갈가마귀를 구경하거나 저 아래 성난듯이 으르렁대는 급류의 물소리를 들어보자. 노새 타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아마도 가장 잊지 못할 경험은 유리로 바닥을 깐 스카이워크일 것이다. 후알파이족 인디언들이 자신들의 보호거주구역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말발굽 모양의 스틸 프레임에 유리를 끼워 21미터 공중에 설치해 놓았다. 심장이 약한 사람은 절대 도전하지 말 것!

[네이버 지식백과] 그랜드캐년 [See the Grand Canyon] (죽기 전에 꼭 가야 할 세계휴양지 1001, 2011. 1. 7., 마로니에북스)




    미국 아리조나주에 위치한 그랜드캐년 협곡의 장대함은 이곳을 찾는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든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장엄한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그랜드캐년은 어떻게 형성되었을까? 가지런히 쌓여있는 수많은 지층들은 어떻게 형성되었을까? 수백-수천 미터를 깎아세운 협곡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이러한 의문에 대하여 지질학자들이 일반적으로 제시하는 대답은 '동일과정설(uniformitarianism)'이라는 학설이다. 즉, 지구표면의 모든 산과 계곡, 지층 등은 바람이나 강, 파도 등의 자연력에 의해 무한히 긴 시간에 걸쳐 침식과 퇴적과 수축이 반복된 결과로 생겨난 것이라고 설명하는 학설이다. 그러나 실제로 지질구조를 연구해보면 지구상의 대부분의 지층은 오랜 세월동안 점진적으로 형성된 것이 아니라 격변적인 대홍수와 갑작스러운 매몰에 의해 이루어졌음을 보여주는 수많은 증거들을 발견하게 된다. 그랜드캐년을 형성하고 있는 지층들이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 그렇게나 가지런하게 평행을 이루고 쌓여있는 이유도 동일과정설로는 설명할 수 없으며, 엄청난 힘에 의해 급속하게 퇴적되었다는 격변론(Catastrophism)적 설명이 훨씬 더 과학적이며 현실적이다. 격변적 퇴적의 또다른 증거로는 그랜드캐년의 곳곳에서 발견되는 오징어(Nautiloid)화석이다. 그랜드캐년에서 발견되는 오징어 화석은 뾰족한 부분이 한결같이 북서쪽(태평양쪽)을 향하여 누워있다. 동일과정적으로 오징어가 화석이 되었다면 오징어의 방향은 무작위로 발견되어야 한다. 그러나 태평양쪽에서 격변적 힘에 의해 오징어가 휩쓸려와서 퇴적이 되었다면 오징어의 뾰족한 부분이 태평양쪽을 향하게 된다. 왜냐하면 물리학의 법칙에서 흐르는 물에 존재하는 물체는 저항이 제일 작은쪽으로 향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랜드캐년의 지층들이 흐르는 물밑에서 형성되었음을 보여주는 또다른 증거로서 코코니노(Coconino)지층이 있다. 코코니노지층은 모래가 퇴적되어 굳어진 사암지층인데, 지층 속에 특이한 무늬결(Cross Beds)이 존재한다. 즉 코코니노 지층 속에는 빗금면들과 수평면들이 교대로 쌓여있다. 과거의 지질학자들은 이러한 무늬결은 사막에서 모래바람이 불어 모래언덕이 생길때 형성되는 특수한 퇴적층(風成層)이라고 가정하였다. 그러나 최근에 와서 각종 과학적 분석을 실시한 결과, 코코니노 지층은 흐르는 물속에서 모래가 물에 휩쓸려 흘러가다가 쌓여서 형성된 지층(水成層)임이 밝혀졌다.


동일과정적 지질학자들은 그랜드캐년의 엄청난 협곡이 형성된 기전으로서 '선행적 강학설(先行的 江學說, antecedent river theory)'을 주장해왔다. 즉, 콜로라도강이 수천만년간 흐르면서 강바닥을 침식시켜 깊이 2000미터나 되는 그랜드캐년 협곡을 형성하였다는 학설이다. 그러나 그랜드캐년 주변의 지형을 조사해본 결과, 선행적 강학설이 사실이라면 과거의 콜로라도강은 상류보다 하류가 더 높은 지대를 흘러야한다는 엄청난 모순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수천만년 동안 그랜드캐년 협곡을 형성하기 위해 깎여나간 흙들이 강의 하류에 퇴적되어 거대한 퇴적층을 만들어야 하는데, 실제로 조사해본 결과 퇴적층은 거의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 많은 흙더미가 어디로 사라졌다는 말인가? 기타 여러가지 크나큰 모순이 밝혀짐에 따라 '오랜 세월에 걸친 콜로라도강의 침식작용으로 인해 서서하고 점진적으로 그랜드캐년이 형성되었다는 내용의 선행적 강학설(先行的 江學說)'은 기각되었다.


지질학자들이 그랜드캐년 형성의 비밀을 풀기 위해 그랜드캐년 주변의 지질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리조나주, 유타주, 콜로라도주 및 뉴멕시코주를 나누는 주 경계선(Four Junction)지역에 거대한 분지가 형성되어있고 그 바닥은 과거에 호수의 밑바닥이었음을 보여주는 지질학적 증거들을 발견하게 되어, 댐 붕괴학설(Breached Dam Theory)을 수립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