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주 (Arizona) 플래그스태프 (Flagstaff)에서 피닉스 (Phoenix) 방향으로 가는 길에 위치한 세도나 (Sedona)는 'USA 투데이' 선정 미국의 10대 관광지 중에서 항상 상위권을 유지하는 곳이다.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바위가 존재하며 성스러운 형상을 하고 있는 수많은 붉은 바위 (Red Rocks: Red Sandstone [사암] Formations)가 빚은 절경을 보기 위해 한해 5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하고 있다.
해발 4,500피트에 위치해 뛰어난 자연경관, 1년 내내 온화한 날씨, 깨끗한 햇빛, 신선한 공기를 즐길 수 있어 하이킹이나 골프 그리고 지프를 타고 울퉁불퉁한 비포장 도로를 달려보는 지프투어는 색다른 즐길거리다.
Pink Jeep Tours
뿐만 아니라 전자기 에너지인 볼텍스 (Vortex: 지구 에너지가 지상으로 나선형으로 올라오는 곳)가 나온다고 하여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가장 기가 충만한 곳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대자연에서 정신수양을 하려는 목적으로 모여드는 곳이기도 하다. 지구상에 흐르는 강력한 에너지장인 21개의 볼텍스 중 5개가 이곳 세도나에 모여있다고 한다. 맑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전기장과 자기장 체험을 할 수 있는 명상센터도 많이 있다.
Outdoor Yoga
세도나는 또한 예술가들이 몰려 사는 문화의 메카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80여개에 이르는 아트 갤러리 중 1~2개는 꼭 방문해야 한다. 거리 양쪽 상가에 화랑이나 전시장이 즐비하고 재즈를 비롯한 음악 연주회가 주말마다 열리는 업타운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이다.
그밖에 주요 관광지로는 중간 중간에 설치된 전망대에 차를 세우고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쉬네블리 힐 로드 (Schnebly Hill Rd.), 강력한 자기장이 있어 초보자들도 쉽게 기를 느낄 수 있는 세도나에서 가장 상징적인 종 모양의 바위 벨 락 (Bell Rock), 1,000피트 레드 락 (Red Rocks: Red Sandstone [사암] Formations) 위에 거룩한 모습으로 세워진 90피트 높이의 홀리 크로스 채플 (Chapel of Holy Cross), 세도나의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에어포트 메사 (Mesa) 등이 있다.
Red Rock Crossing
세도나의 역사는 1901년 10월 한 가족이 미주리 주 (Missouri)에서 이주를 하면서 알려지게 되었는데, 이들 가족은 세도나를 알리고 싶어 연방우편국에 편지를 보내 우체국 설립을 신청했다. 처음 우정국에서 승인한 이름은 가장 (세도나 초대 우체국장)의 성이었던 'Schnebly Station'이었으나 이름이 너무 길어 다시 그의 부인 이름 (Sedona Miller Schnebly)인 'Sedona'로 신청을 하게 된 것이 바로 도시의 이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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