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나홀로 출사 여행(국내)

0811-12. 서해안 해뜨는곳

세인트1 2012. 8. 26. 17:58

 

가다보니 낯이 익다.

왜목마을,,

 

서해안 해뜨는곳,,

그 말많은 곳이 어딘지 궁금했다.

네비 신세를 져가며 찾아갔다.

 

근데,,

에고,

아는곳이다.

 

지명만 몰랐다 뿐이지

여러번 지나친곳이다.

 

그냥 돌아서기가 아까워

마침 물이 빠진 상태이고,,

 

남들은 육지 쪽에서 사진을 담는 곳을 나는 바다쪽에서 잡아봤다.

아무 의미도 없는 쓸데없는 짓,,

 

그길로 대산항으로,,

대산항,,

웃기는 곳이다.

배를 선착장에 대놓고 호객행위,,

참 열심히 산다 싶어 나이 지긋한 할머니한테 가서 광어를 샀다.

가까운 식당에가서 회를 떠달라고 하면서 물어보니 전부 양식,,, 

자연산이라고 파는 생선이 전부 양식이다. 

 

시골 사람이 더한다더니 딱 맞는 말이네.

 

넘어가자,

내가 이곳에서 이렇게 맘껏 다녀봤자 얼마나 더 다닐거라고,,,

 

짐으로 올라오는 길에 또 한건,,

할머니가 운영하는 길가 과일 포장마차를 들렸다.

한점 짤라주는 복숭아 맛이 참 맛있다.

 

할머니 얼마예요? 맛있네요,

주저없이 구입해서 집으로,,

집에와서 먹어본 복숭아는 ,,,,,

이럴수가,,,

무우맛,,

이럴수가 없다.

하나같이 전부,,,,,

 

할머니 많이 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