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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미국 자동차 대륙횡단/Bryce Canyon National Park

블랙 드래곤 캐년

by 세인트1 2012. 5. 6.

 

 

 특별히 캐년이라고 따로 찾아갈것도 없다

차를 몰고 가는 동안 주위가 온통 캐년으로 가득차 있다.

10분여 운전하다 세우고, 구경하고,,

또 잠깐 운전하다 세우고,

그러기를 숱하게 해야한다.

시간이 없어 쫒기거나

단체 여행을 한다면 엄두가 안나는 지역이다.

하이웨이 70번을 지나는 동안은 끝도 없이 펼쳐지는 캐년의 모습에

감탄과 더불어

자신마저 망각하는 제로 상태에 빠져든다.

 

 

 

 

 블랙 드래곤 캐년,

하이웨이 70번에서 빠져나와 캐년으로 직접들어갔다.

만약을 위해서 덴버에서 랜트한 4륜 구동차는 나의 훌륭한 파트너가 되어 구석 구석을 함께한 고마운 동반자다.

이러한 사막을 자동차로 달려보는 즐거움은 감히 어디에도 비교하지 못할

스릴과 포만감마저 준다.

세상아,,,

나 여기있다,, 그렇게 큰소리치며 달리는 사막의 한가운데서 나는 달리고 또 달렸다.

 

 

 

 

 이 길거리에 버려진듯한 바위들은

아래 사진의 바위산에서 날아온 바위들이다.

입구에는 경고문이 버젓이 붙어있다.

'이곳은 강풍으로 인하여 바위들이 날아올수 있는 곳입니다. 접근금지입니다'

하지만 난 그바위들이 쏟아진 중심가 안에서 바람의 위력을 맛봤다.

과연 사람이 날아갈 정도의 바람의 위력,,,

참 신기하다.

가까운 곳에 골짜기도 없고,,

그곳을 100여 미터만 벗어나니 바람이 온데간데 없다.

도대체 바람이 어디서 오는거란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