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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전에 꼭가봐야할 자연절경,유산/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자연절경,유산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자연절경(유산) 91_ 프라하 비투스 성당, 체코 프라하

by 세인트1 2016. 8. 6.

성 비투스 대성당(체코어: Katedrála svatého Víta)은 체코의 수도 프라하의 대주교좌로 프라하 성 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딕 양식의 뛰어난 전범으로 꼽히는, 체코에서 가장 크고 가장 중요한 성당이다. 1989년에 성 비투스, 성 벤체슬라프, 성 아달베르트 대성당 (체코어: Katedrála svatého Víta, Václava a Vojtěcha)으로 개명하였다. 이 대성당에는 여러 명의 체코 왕과 여러 성자들, 영주, 귀족, 대주교들의 유골이 안치되어 있기도 하다.


프라하 성에는 대통령 관저도 있는데 1918년부터 대통령 궁으로 사용되고 있다. 대통령 궁 입구에는 경비가 경비초소에 부동 자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12시에 있는 위병 교대식은 오는 관광객마다 곡 보고가는 볼거리 중 하나이다. 

성 비투스 성당은 파리의 노틀담 성당처럼 뾰족한 탑들이 우똑 솟아있는 고딕양식의 건물이다. 내부의 아치형 천장이 경건하고 웅장한 분위기를 이끌고 성당의 스테인드 글라스를 통해 새어 들어오는 빛이 웅장함에 오묘함을 더한다. 그 아래서 관광객들이 성당의 역사를 경청한다.


블타바 강과 백탑의 도시라는 구 시가지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프라하 성은 프라하뿐만 아니라 체코를 대표하는 상징물이다. 9세기 말부터 건설되기 시작했으니 무려 천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그 더께더께 이어온 역사의 품위로 여행객을 맞이하는 프라하 성은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탄성이 나오게 한다. 프라하 성은 길이 570m, 너비 128m의 면적에 9세기부터 왕궁이었던 로브코뷔츠 궁전이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고, 이 궁전 옆에 비투스 대성당이 당당하게 서있다. 

프라하 성이 거대한 함선이라면 비투스 성당은 그 조타실이다. 또한 성 조지 바실리카 교회, 성 십자가 교회, 성 조지 수도원 등도 지닌 역사와 각기 다른 건축양식을 보여준다. 왕궁의 오른쪽에 이르지 성당이 위치하고 성 비투스 성당, 우체국, 관광정보센터, 왕궁, 미술관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다. 마티아스 문을 지나면 대주교 궁전과 화랑을 만날 수 있다.


프라하 성이 처음 건설될 때에는 로마네스크 양식이 근간을 이루던 때였다. 성은 13세기~14세기에는 이곳을 통치했던 카를 4세에 의해 왕궁과 성 십자가 교회 등이 고딕양식으로 들어섰고 블라디슬라프 2세 때 후기 고딕양식이 가미되었다. 1526년 합스부르크 왕가가 이 지역을 지배하면서 르네상스 양식도 끼어들었다. 1753년부터 1775년 사이에 바로크 건물들이 들어서면서 프라하 성은 지금의 모습을 갖춘다. 첫 삽을 뜨고 완성하기까지 900년이나 소요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