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전에 꼭가봐야할 자연절경,유산/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자연절경,유산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자연절경(유산) 89, 풍차마을,네덜란드_ Zaanse Schans, Nethelands

세인트1 2016. 7. 3. 00:50

네덜란드 전통의 날씨속에 도착한 잔세스칸스,,

기분 나쁠정도로 낀 안개,,

년중 반이상을 안개속에서 산다는 잔세스칸스,,


그동안 보아왔던 책자와 

온라인에서 봤던 그림 같은 풍경 탓일까?

너무나 익숙한 분위기.

신기한 맛이 별로 없었던 기억이 남은 곳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구석 구석 도는데 걸린 시간은 불과 3시간여,,

그 시간의 관광을 위해 투자한 시간과 경비가 너무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었던 곳이구요.


하지만,,

이곳 역시 죽기전에 가봐야할 유산에 등재된 곳입니다.


천천히 주위를 음미하면서 풍차마을의 처음부터 끝까지 산책하는 동안 만난 학생들은 

전부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깔깔대며 자전거를 타면서 친구들과 얘기하는 모습이 영낙없는 동화책 모습입니다.

하지만, 관광객들을 대하는 그들의 모습엔 한점의 환영의 표정이나 반기는 모습이 없습니다.

너무나 덤덤한 그들의 표정에서 여기도 무차별한 공격을 받고있구나,,

많은 관광객으로 돈은 벌겠지만

환경이 관광객을 위한 모습으로 변하면서 이들에겐 시골인이라는 자연스런 모습이 잔혀없습니다.

정말로 안타까운 모습이더군요.

관광객들이 이들의 영혼마저 파괴시켰구나,,


이러면 안되는데,

정말 이런식으로 삶이 변하면 안되는데,,

자연은 그냥 놔둬야 하는데,,

그러한 모습을 보면서 미국의 관광지를 떠올려봅니다.

최대한 자연그대로를 후손에게 물려주려는 노력,,

참 비교되는 모습입니다.



수도인 암스테르담에서 북쪽으로 13km 떨어진 잔 강변의 마을로서, 풍차마을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네덜란드의 전형적인 풍경을 간직한 곳으로, 네덜란드의 명물인 풍차와 양의 방목으로 유명하다. 18세기에는 700개가 넘는 풍차가 있었으나 산업혁명의 기계화에 밀려 지금은 관광용으로 몇 개만 남아 있다.


17~18세기의 목조가옥과 크고 작은 풍차들이 마을 곳곳에 흩어져 있어 동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잔강(江) 건너 왼쪽에는 보트 승강장과 풍차가 있고 강에서 조금 떨어진 다른 쪽에는 나막신을 만들어 파는 상점과 음식점 등이 있다. 목장 앞의 치즈 공장에서는 맛있는 치즈와 우유를 맛볼 수 있고 풍차의 내부도 견학할 수 있다.


동화 같은 분위기가 흐르는 잔세스칸스는 네덜란드의 전형적인 풍차마을로 유명한 곳이다. 17~18세기에 걸쳐 만들어진 목조 가옥들과 크고 작은 풍차들이 인상적이다. 그림책이나 사진으로 봐왔던 네덜란드의 목가적 풍경이 고스란히 눈 앞에 펼쳐진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나막신과 치즈를 만드는 공장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