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를 출발후 몇번의 계획 변경을 거친후에 노르웨이로 논스톱으로 가기로 결정한다.
물론 중간 경유지는 무수히 많다.
다만, 취소한 경유지는 비엔나, 베를린,, 모두를 취소한 이유는 임의적인 관광지보다는
자연의 모습을 가슴깊이 받아들이는데 더많은 시간을 할애하기로 했다.
하루만에 도착한 함부르크 부근,, 근교의 주차장에서 숙박,,
캠핑카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다.
다만 아쉬운 점은 각 나라별 프로판 가스의 밸브 시스켐이 틀린이유로 가스를 아무데서나 구입할수 없다는걸 알기까지는
불과 며칠이 걸리지 않았다.
두개의 프로판 가스를 투윈으로 연결한 킴핑카의 구조때문에 하나가 바닥을 들어났을때 가스를 구하기 위해 박방으로 알아본후에
겨우 하나를 구할수 있었다.
가스의 활용도는 주방기구외에 난방이 가스로 작동하기 때문에 항상 가스가 준비되어 있어야한다.
어쨌든 함부르크 휴게실에서 주차를 한후 주유소의 샤워시설을 이용한후 일박,,
그리고 아침에 또 다시 출발,,
노르웨이로 가기위해서는 덴마크를 경유해야 한다.
하지만 모든 욕심을 버리고 무조건 북으로 북으로,,,
노르웨이까지는 아직 하루 반을 더 달려가야한다.
도착 목표지는 Hirtshals, Denmark 이곳에서 차를 배에 실고 노르웨이로 넘어가야한다.
그런데,,
아무리 급히 달려간다해도 부두도착시간이 한 밤중이 될것 같은 ,,,,,
그래서 다시 계획을 변경하고,,,
미국에서의 여행때 유용하게 활용했던 전화기의 앱을 이용해서 별장을 예약한다.
고속도로에서 약 1시간 정도 들어가는 곳이지만 최소한의 불편을 감수하기는 해야할둣,,,
이번 여행에서 최대 실수는 유럽의 여행은 타지 사람들의 여행을 위한 곳이라것,,
미국은 외지 사람들을 위한다기 보다는 자국내의 여행객들을 위한 배려가 많다.
사시사철 운영하여 나이드신 분들이 언제라도 여행하면서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시설을 운영한다.
다만 국가적인 차원에서 위험도가 많은 국립공원은 그들의 배려 차원에서 겨울철에는 아예 폐쇄한다.
그런데 유럽은 겨울철이라는 이유로 거의 모든 시설들이 공사립을 떠나 문을 닫아버렸다.
유럽은 갈곳이 못되는듯,,,
아무튼,,
앱을 이용한 별장을 예약하고 도착한 시간은 대략 6_7시경,,
그렇게해서 정말 기가 막힌곳에서의 일박을 하게된다.
그곳이야말로 처음 만나는 순수 여행객들을 위한 장소였다.
아래 사진들은 별장의 모습인데 별장과 캠핑카가 같이 존재하는 곳이다.
두번째 사진의 캠핑카가 3주가까이 나와 함께한 캠핑카.
한국에서는 이차를 캠핑카라 부른다,, RV.
위 사진에서 보다시피
완전 시골 구석,,,
그리고 차선도 없는 도로,,
그러한 시골길을 새벽에 달린다.
그리고,,
노란 얼굴의 동양인이 신기하다는듯 구경하는 말들의 모습도 구경하고,,
참 ,,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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