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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14, 과수원, 반기문 생가, 예산

세인트1 2015. 11. 16. 21:11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과수원을 다녀왔습니다.

마지막 과수는 제손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올해의 마지막 과실인 부사 사과를 지난번에 시간에 쫒겨 마무리못한게 있어 다시 내려갔습니다.

비는 부실 부실,,


그래도 다행이라 느낍니다.

과수원을 구입한후 처음 따보는 가분을 접했고,

이번엔 마지막 나무의 사과를 수거하는것도 제손으로 했으니 말입니다.


지인들에게 한박스씩 보냈습니다.

차근 차근 생각해야 모든분들께 보낼수 있었을텐데 갑작스레 이름을 떠올리다보니 모든 사람에게 신경을 못쓴 부분이 있어 

죄스러울 따름입니다.


또한,

평택의 지인들에겐 나눔을 못했습니다.

가까운 시일안에 평택 회사를 찾을 생각입니다.

그래서, 

많은 시간들을 비슷한 의제로 대화를 나눈분들께 나눔을 하고져 합니다.


사람 사는게 별거있나?

뭐,, 나라구하는것도 아니구,,, 오래전 알던 친구가 제게 한말입니다.

내게 찾아오지 않는 친구라고 버릴게 아니라 내가 찾아가서 인연을 만들자 라고 생가한것이

이번에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생각한겁니다.


친구말이 맞더라구요.

뭐 ,, 나라 구하는것도 아닌데,,

흐르는대로 살자,,







그리고,

반기문 유엔 총장의 생가를 들렸다가 ,,

아 C,,, 뭐 이런데가 다있어?

잔뜩 후회만하고 돌아섰습니다.

차라리 만들지를 만들지,,

그것도 광광코스라고 2-3백평은 됨직한 주차장까지 만들고,,,

욕들어먹기 딱 맞을만한 짓들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국도를 달려 대전을 거쳐 진산까지,,

진산과 금산의 지인집에 들려 가져간 사과를 나눔하고

금산의 지인 집에서 점심을 얻어먹고,

그리고 또 달립니다 예산까지,,,

예산 역시 지인이 사는곳,,

얼마전에 대 수술을 거쳐 지금은 자동차 운전을 거의 할수없는 상황,,

그 지인집에 가는 길은 참 아름답습니다.

논사이 길을 한참 달린다던지,,

아니면 개천 뚝위를 달린다던지,,

암튼,

이번엔 도착하는 시간이 석양과 맞물려 그곳의 석양을 담아봤습니다.

다행히 이번에 카메라를 지참하였기에 핸드폰으로 촬영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인 집에서 하룻밤을 지새고,,

다음날 그러니까 ,, 오늘,

지인과 여기 저기 돌아다니다 

오기 싫은 오피스텔로 돌아오는길에 비를 만났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빗속의 드라이브를 즐기면서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한심한 조경,,

반기문 생가에 있는 작은 연못입니다.

건물 사진이나 내부 사진은 못올립니다.

전부 삭제 했습니다.

사진을 업로드하는것 자체가 욕먹을 짓인것 같아서,,,





아래 사진들은 지인의 집으로 향하는 길에 

개천 뚝에서 찍은건데

근래 보기드문 멋진 석양을 만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