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특별한 목적도 없고, 계기도 없다.
그렇다고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함도 아니다.
남들처럼 사진전에 참가하는것도 아니고,
더구나 전시회 한번 참석해 본적도 없다.
또한,
좋은 사진을 담기위해 이것 저것 뒤져보는것도 싫고,
좋은 촬영지라고 쫒아 다니는것도 싫다.
그저 내가 찍고 싶은대로 찍고,
그냥 가다가 아무곳에서나 찍는다.
아무렇게나 찍고,
나혼자 감상하고 나혼자 즐거움에 빠진다.
내가 사진을 찍는 이유는 ,,,,
촬영하는 순간, 순간들 때문이다.
카메라에 담는 그 순간이 난 너무 좋다.
그 순간들을 위해 이곳 저곳 돌아 다니는게 난 참 좋다.
사진을 담기위해 마음을 비우고 훌쩍 떠나는 그 순간들에 행복을 느낀다.
여기 저기 어울려 다니는것보담 ,
이사람 저사람 참견하는것 보담,,,
그저 아무때나 떠나고 싶을때 떠나고,,
멈추고 싶을때 아무곳에서나 멈추고,
쉬고 싶을땐 어디에서든 좋은 음악과 함께 쏘주 한잔 기울이며 잠자리 청하는게 난 참 좋다.
'사진을 담는것은 나를 지우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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