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을 잊었다.
이녀석은 잘짓지도 않는다.
투정도 없다.
그러면서 주인의 말은 잘도 듣는다.
체류 하는동안 정이 듬뿍 들었던 이놈.
사진을 위한 포즈도 기꺼이 잡아주던 이녀석,,
이제와 생각하니 조금만 더 친하게,
사랑으로 재해줄걸 하는 후회가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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