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설레이던 작년초.
4월이면 미국으로 간다는 설레임으로 근무하는건 좋았는데 갑자기 들이닥친 코로나.
그리고 이동금지 명령,,
덧붙혀 행선지의 착오.
그이후로
계속 번복되는 임시 연장,, 자그마치 4번.
그 우여곡절끝에 지난 11월 미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딱 5년 반만에,
오래전에 살았던 지역이라 그닥 거리감도 없었지만
무엇보다 서부가 아닌 동부는 제 마음껏 돌아다닌 기억이 없어서
무진장 기대를 갖고 왔는데.
,,
갈때가 없습니다.
아무리 인터넷을 뒤져봐도 추천지와 좋다는 말은 많지만 저와 취향이 틀려서인지
저와는 도저히 맞지를 않은듯 합니다.
요근래 몇군델 다녀봤지만 대부분 남북 전쟁당시 아님 그이후 역사적인 발자취만.
국립공원이라고 가봐도 왜 국립공원이라 지정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
그래서
다시 마음을 잡습니다.
쓸데없이 이동네 다시면서 조그만 경비 낭비할게 아니라
가끔이라도,, 멀더라도 ,, 알짜로 다니자.
한달에 한두번만 실행한다해도 충분한 결과를 얻을듯,,
눈녹는 다음달부터 시작할 생각입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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