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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공간

일발 이타

by 세인트1 2018. 7. 4.

어제밤,,

내일은,, 그러니까 오늘은 독립기념일,,

약간 이른 퇴근,, 59분의 행복.

그리고 이른 저녁식사,,


농장으로 향합니다.

하루의 공짜 휴일을 즐기기 위해서,,


늦은 밤의 시골길은 드라이브 하기도 좋지만,,

운치도 있습니다.

외국이나 한국이나 시골의 밤은 일찍 찾아옵니다.

시골은 왜 그리 어두운지,,

하지만 드라이브 하기에는 최고죠.


한적한 시골길,,

주로 야행성 동물들은 나타난곳에 또 나타나던데,,

이런 저런 생각,, 


옆에서 갑자기 티어 나오는 동물은 어쩔도리가 없죠.

갑자기 뭔가 번쩍,, 그리곤 쾅,,,,

아차하는 순간에 또 한번 쾅,,,

한방에 두놈을 보내는 순간입니다.


아,,

이런 ,,

일단 차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 차를 세웁니다.

그리고 다시 후진해서 그넘들 위치로 이동,,


대충 보니 차는 그리 다친것 같지않고,,

일단 2차 사고를 막기위해 경찰에 신고하고,, 집에와 보니 안개 보조등이 휘어져있네요.


아침,,

일단 정비공장에 가서 확인합니다.

아무 이상이 없네요.

정비공장 사장왈,,,

우리나라 차가 한벙에 두놈을 보냈으면 차앞 부분이 아마 박살났을겁니다.


저의 오랜 유타주 여행을 한 경함으로 생긴 철학입니다.

야간 운전때 뭐가 나타나더라도 피하지말고 지나쳐라.

귀신이라 할지라도 뭉개고 지나가라.








오늘 아침에 찍은 사진입니다.

어때요? 멀쩡하죠? 아무 이상이 안보입니다.

전투 범퍼의 위력을 실감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