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와 터키를 여행하는 동안 느낀점 몇가지,,
그 나라의 삶의 수준에 관계없이 오랜 역사를 지닌 나라일수록 과거의 흔적을 꾸미지 않는다는점.
많은 미국의 유적지와
역사의 흔적,,
그리고 지질학과 지구 역사학을 보노라면 꾸미지않고 있는 그대로 후손들에게 물려준다는 정신이 얼마나 옳바른 생각인지를 알게된다.
곳곳을 꾸미고 고치다보면
당시를 사는 사람들에게만 주어지는 현장 감상의 특혜이겠지만
차후 후손들은 원래의 모습을 볼수 없잔은가,,
그랜드캐년에서 동쪽으로 약 8시간 거리에 있는 Chaco Culture National Historical Park 에서 잇었던 일화 한토막.
차를 세우고 지정된 포인트를 가는데만 꼬박 2시간을 넘게 걸어가야하는 곳이 있다.
이건 완전 미친 수준.,,,
이렇게 까지 관리 안할바에는 국립 공원이란 이름을 붙이질 말든가,,
일천년전 인디언 들이 만들었던 동네를 보수도 안하고 개방한다.
아,, 정말 좋은 우리나라,,
우리나라 같음 이런건 온동네에서 민원감 인디,,
나중에 관리 사무소에가서 결국은 참지 못하고 물어본다.
돌아온 대답, 여러분들이 갈수없는 출입금지 구역이 지금도 많이 있는데 그곳에서는 아직도 역사학자들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고,
그 어떤것도 가공하지 않은 상태로 후손들엑 물려주기 위해 현재 보이는건 지금 세대를 위한것,,
하지만 후손들도 자연 그대로 볼수있는 기회가 있어야되기 때문에 전부 개방하지는 않는다 라는 안내원의 말.
말한마디에
미친넘 취급 받을수있는 현실에선 말조심하는게 좋은것같아 거기에 대한 의견은 적지 않는게 현명할듯하다.
하지만,
온동네 방네 시멘트로 땜방하고 고치는건 좀,,,
이번 여행에서
여러가지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지만
아무래도 전공인 역사쪽으로 가는게 좋을듯해서 나머지 사진은 전부 버리는걸로 결론.
이곳 블로그엔 역사와 환경 그리고 구조에 대한 사진을 올리기로 해본다.
장소와 시간에 구분치 아니하고 터키의 옛모습을 ,,
이 사진들은
인터넷에서 많이 보던 모습.
그런데 패키지 여행의 단점이랄까,,
도저히 시간이 없다.
산책도하고,,
바위위에 걸터앉아 시간도 잡아먹어보고,,
최소한 하루는 이곳에서 지내봐야 할텐데,,
가이드 하는말,, 자, 사진 다찍었으면 출발합니다.
사진 못찍어 환장한 사람들이냐?
들은 그대로다,, 인증샷 찍으러 온다는 패키지 여행.
언젠가 다시한번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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