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 그닥 흥미잇던곳은 아니지만
이사람 저사람,,
만나는 사람마다 하는 소리가 터키 관광.
평소 여행 준비하던대로 인터넷을 뒤져보기 시작한지 버얼써 전,,,
근데 ,,
의외로 터키보담 옆동네 그리스에 필이 꽂힌다.
퇴근한후,,
농장에 내려가서 하루 일과를 마치면 검색해보는게 하루일과,,
어쩌면 한국에서의 마지막 해외여행이 될지도 모르는 이번 여행은 나의 여행 그릇에 담을수잇는 여행이기를 바래보면서 ,, 갠히 라는 말은 남기지말자싶엇다.
일단 목적지도,
일정도 잡고보니,,
좋게 말하면 알찬 여행가,,
삐딱하게 보면 구두쇠에 짠돌이,,
도저히 경비를 맞출수가 없다.
계획한 일정과 목적지의 반.
그리고 예산의 1/3이면 갈수잇는 방법,, 결국은 패키지여행.
마음을 굳히고난후 일사천리.
난생 처음 패키지 여행을 계획하고 예약까지 마무리.
출발 2주전,,
여행사에서 걸려온 지럴같은 소식.
인원 미달로 취소하오니 같은 가격에 다른곳을 추천하면 어떨까요,,
미친다,,
내가 느그들은 믿은 내가 미쳣다.
환불을 요청한후 모든 여행사의 같은 프로그램을 예약한다.
한결같은 대답,,,
상품을 진행할수가 없습니다. ,,
근데 딱 한군데서 연락온다.
아래 금액을 입금하신후,,,,
아,,,
그래도 한넘은 걸리는구나.
또 입금이 늦엇다할라,,
문자를보자마자 총알입금한다.
그래,,
이럴수도 잇는거지머,,
그렇게 힘들게 찾아온 곳.
실망,,
실망,,
드럽게 실망이다.
반면 얻은것도 많고,,
실망이란 ,,,
관광객 위주로 개발하다보니 주위에 널려잇는게 역사의 흔적이다.
차를 타고 지나치는 풍경내내,,
아니,, 저런곳을 저리 방치하다니,,
한번은 꼭 다시와보고 싶다.
그래서 이슬람교가 알려진 배경과 역사 그리고 로마제국이 이곳에서 먼짓을 햇는지,, 지중해 전체를 다스리던 이나라가 왜 이지경까지 반의 반토막이 났는지,,
그 역사를 확인해봐야겟다.
그리고,,,
왜 그 수많은 철학자와 수학자,,
인류의 지성을 일깨운 위인들이 그리스 땅에서 태어나 생을 얘기해어야 햇는지 뒤져봐야겟다.
오늘 자리한 호텔에도 저녁은 찾아온다.
패키지 여행,,
이런 여행도 우리에게 유익한 삶의 방식인지도 모르겟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의 여행 방식과 그들이 여행을 하고져하는 목적과 의식도 엿볼수있어 하편으론 재미도있다.
지도를보니 터키 남쪽에 와잇다 남쪽엔 가지 말라던데,,
그사람들이 말하던 남쪽은 아닌가보다.
마냥 조용하기만하다.
3일 남앗다.
,,,,,
이건 영혼없는 여행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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