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지만 맥스랑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훌쩍 커버린 맥스를 데리고 다니는게 쉬운일은 아니지만
새로운 환경이 보일때마다 신비스러워하는 모습에 만족을 느끼며,,
쉬는 시간,,
이제 좀 갑시다,, 아고 지겨워,,
출발을 재촉하는 눈빛이 역력,,
전라도 지리산 입구.
친구는 낚시에 빠져있고,,
맥스랑 저랑은 사진찌고 놀기에 바쁩니다.
드디어 지리산 정상으로 오르는 입구에,,
남원, 구례,, 여기 저기 ,,,,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어느 절간에 들려보고,,
둘러보는 동안 맥스는 차에서 기다리고,,
다시 남원,,
산책길에서 맥스랑 반나절을 산책합니다.
맥스는 그저 행복한 모습,,
호텔,,
드디어 사건이 터집니다.
샤워하자,,
한마디에 ,,
짝,,,, 째려보고,,,
샤워하자는 말에,,
엥? 먼말씀요? 안해요,,
이빨 내밀고 승질 부리는 넘.
아이 참,,
싫다구요,,
삐지기 일초전,,
억지로 ,,
억지로 샤워 시킨후,,
기분 좋아서 아주 발광을 합니다.
저러다가 허리 휘여지겠네,,
그런데,,
기분 좋은건 ㅈㅎ은데 너무 좋은 나머지 방 구석 구석에 응아를 합니다.
그것도 3번씩이나,,
할수없다.
나가자.
지네 집으로 퇴출,,
지는 차에 있는 즈그집에서 저는 방에서 그렇게 한밤을 지냈습니다.
머 그래도 늦은 아침에 나가보니 ,,
즈그 집이라고 하나도 안더럽히고 잘지냈더라구요,, 긴 밤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