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적은 3,214㎦.
이곳은 3번 방문했던 관계로 사진이 중복되는 경우가 있을겁니다.
1936년 국가기념물로 건설되었다가 1994년 국립공원으로 재지정된 이곳은
캘리포니아에서 유명한 풍력발전소지역에서 불과 40여마일 떨어진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드문 드문 보이는 화강암·석영 등으로 형성되어 있어 신비함마저 느껴지는 곳입니다.
이곳에는과 고지대인 서부의 모하비사막 사이에 위치하며
식물로는 조슈아나무(북아메라카산 유카의 일종)· 종려나무·선인장 등이 있고, 사막동물로는 코요테·캥거루·보브캣·검독수리· 땅거미·방울뱀 등이 있습니다.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에는 두 종류의 사막이 있다. 동쪽 저지의 덥고 건조한 해발고도 900m 미만의 저지대인 공원 동부의 콜로라도사막과
서쪽에 더 높고 시원하며 습도가 높은 모하비 사막이 있습니다.
콜로라도 사막에는 크레오소트 관목, 오코틸로, 촐라 선인장 등이 자라며,
모하비 사막에는 조슈아나무숲이 있습니다.
고도 1,220미터에는 노간주나무로 뒤덮인 시원한 협곡들이 있습니다.
조슈아나무는 이곳외에도 모하비 사막을 지나노라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음을 볼수있는데
이곳을 유독 국립공원으로 지정한 이유는 조슈아 나무의 본고장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곳은 큰뿔양, 방울뱀, 스라소니, 산토끼, 캥거루쥐, 타란툴라거미, 전갈과 같은 동물들과
구름떼처럼 이동하는 나비들도 유명합니다.
이 공원을 기반으로 거주했던 핀토 족, 체메후에비 족과 카후일라 족을 포함해서 5,000년 간 이곳에 거주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암각화도 아직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1994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곳을 방문할때마다 궁금했던 점은
이메마른 사막위에 저렇게 큰 동그란 바위들은 어디서 나타났을까?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의 바위들은 대략 1억년 전에 용암이 식으면서 만들어진 것들입니다.
바위가 대부분 둥글둥글한 것은 지하수에 의해 풍화가 되면서 모서리가 닳아버렸기 때문이구요.
공원의 남쪽을 향하고 있는 키즈 뷰 (Keys View)라는 조망대는 코아첼라 밸리 (Coachella Valley)와 솔튼 시 (Salton Sea)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으로 꼭 들러볼 만한 곳입니다.
막상 들리면 뭐,, 딱히 볼것도 없네,,, 라고 말할수도 있지만 그것은 단순히 차로 눈요기만 할경우 입니다.
예약에 한해서 개방하는곳, 암각화 지역, 둥그런 바위지역,,
두루 두루 살피다보면 왜 이곳이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자연절경에 포함되었는지 알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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