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사지(Anassazi)라는 말은 외래어로 나바호(Navajo)인들의 말이다.
그리고 지금은 아나사지를 고대 푸에블로(Ancient Pueblo)로 표현하고 있다.
‘푸에블로(Pueblo)’라는 말은 스페인어(Spanish)로 ‘마을(Village)’이라는 뜻이다.
스페인 탐험대들이 이들의 땅에 정착하면서 이들이 사는 주택으로 밧줄을 타고 오르거나 바위를 기어올라 이들과 접촉하면서부터 이들의 집을 부르기를 ‘푸에블로(Pueblo)’라고 했단다.
나바호(Navajo)는 대부분 ‘애써베스칸(Athabaskan)’ 언어를 쓰는 사람들로 알라스카(Alaska)와 캐나다(Canada)북서부에서 쓰던 사람들의 말이라고 한다.
또 나바호 족은 고대 푸에블로 보호지역에 지금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을 나바호라고 부른단다.
아나사지(Anassazi), 고대 푸에블로 족들은 모고욘(Mogollon), 호호캄(Hohokam), 그리고 패터얀(Patayan)의 세 문화와 연계가 있다.
지리적으로 고대 모고욘의 북쪽에 위치한다. 지금은 ‘네 코너(Four Corner)’라고 해서 미국 연합국의 네 개주가 거기에 포함된다.
콜로라도(Colorado) 주의 남서부, 뉴멕시코(New Mexico)주의 북서부, 아리조나(Arizona)주의 북동부, 유타(Utah)주의 남동부를 두고 일컫는 말인데 이 네 주 코너가 그 옛날 고대푸에블로가 있던 자리다.
지금도 그 자리를 ‘퍼코너 모뉴먼트(Four Corner Monument)’로 불러진다.
이들은 그 유명한 푸에블로라고 하는 집을 짓고 살았다.
적들로부터 침입을 쉽게 차단하기 위하여 사닥다리를 놓고 살았는데 적이 나타나면 사다리를 걷어 올릴 수 있는 높은 지대에다 여러 가구들이 집단을 이루고 살았다.
고대푸에블로 문화는 푸에블로 2기와 3기 동안에 절벽을 이용해서 돌과 애도비(Adobe)벽돌을 이용해서 건물을 지었다. 애도비 벽돌은 모래와 점토 그리고 물을 이용하면서 쉽게 깨지지 않게 하기 위하여 동물들의 장기와 섬유를 섞어 만들었다.
틀에 넣어 잘 만들어진 벽돌은 햇볕에 잘 말려 사용했다고 한다.
그것들이 가장 잘 보존된 곳을 실례를 든다면 샤코 캐년, 샤코 국립 문화공원, 메사버드국립공원, 아즈텍 파멸 국립 기념터, 밴덜리어 국립 기념터, 호번윞 국립 기념터 그리고 캐년 데 셀리 국립 기념터에 가면 돌과 아도비 벽돌로 잘 지어진 것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이들의 놀라운 업적의 건물들은 아주 서서히 조심성 있게 시작하게 되었다고 표현하고 있다. 푸에블로 첫 조상들은 집과 마을이 움집에서 기초하였고, 일반적인 특징으로는 바구니 문화(Basketmaker)도 그 기간 중으로 보고 있다.
이들의 문화 중에 돋보이는 것은 도자기다.
그들의 도기는 부드럽거나 결 무늬로 된 무채색 중 회색 도기들로 물건을 담거나 음식을 만드는데 사용한 것으로 말한다.
북부에서 모든 푸에블로 조상 일부인 아나사지 인들은 500년경부터 1300년경까지 가장 일반적으로 장식된 도기가 있었는데 흰 바탕이거나 밝은 회색 바탕에다 검은 색으로 그려진 도기도 썼다고 한다.
꾸밈새(decoration)에서 백악질 바탕에 광물의 물감을 사용해서 만들어진 것도 있었다고 한다.
여러 개의 키가 큰 원기둥들이 의식적인 용기로 이루어졌고, 액체를 넣을 수 있는 적은 주둥이를 가진 병에서도 깊이 있는 고찰의 흔적을 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또 그 지역 남부에서는 1150년 이후 카본(Carbon)을 기초로 한 염료로 중후한 검은 색 선으로 장식한 특성을 보였다고 한다.
1300년 이후에도 북부 뉴멕시코 주에서 흰 바탕에 검은색으로 전통을 이어갔다.
차츰 세월이 흐르면서 변화하는 건축물과 장식이 달라지고 있었는데 아메리카 남쪽으로 이주하는 시기인 14세기부터 종교적이거나 정치적 성향에 따라 변화의 물결이 있었다는 것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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