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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3-14, Again_ Hovenweep National Park

세인트1 2014. 2. 10. 09:43


두번째 방문,,

아쉬운게 있어서 두번 방문한게 아니라 지나가는 길목이었고

시간상 어중간하기에 들린곳입니다.


앞전 방문대 언급하지 못한 부분은 

관광 요령입니다.


절벽위를 한바퀴 돌게되어 있는데

반대편 잘벽위에서 출발점으로 돌아올때는 계곡 밑을 통과하게 됩니다.

그때 바로 건너오지말고 계곡 밑을 둘러보면 또한 많은 볼거리를 발견하게 될것입니다.


이곳은 방문쎈타 건물을 통과해야 유적지를 볼수있으며

이정도로 도시와 멀리 떨어진곳이라면 대부분은 관리인이 없는 무인 관리 시스켐입니다만

이곳은 가까운 동네라 해봤자 2-3시간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내쎈타까지 갖춘 훌륭한 유적지입니다.

관리인은 따로 출퇴근하는것이 아니라

안내쎈타 뒷편에 자리한 숙소에서 생활하는듯 했습니다.


1854년 정착지를 찾아 황무지를 유랑하던 몰몬교도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호븐위프라는 이름은 유트족의 언어로써 버려진 계곡이란 의미가 담겨있는데 1874년 사진작가인 

윌리엄 헨리 잭슨에의해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이곳은 1923년 허딩 대통령에 의해 국가 기념물로 지정되었으나 

그 이전에 이미 대부분의 유적물이 분실, 도난되었고

유적지는 훼손될대로 훼손된 이후였습니다.


이곳은 15,000년전부터 원주민들이 정착하여 농경생활을 하였고 

약 2천년 전에는 온화한 날씨와 충분한 강유량으로 토양이 비옥하여 농경 생활에 지장없는 곳이었으리라 추측되고 있습니다.

그이후 유입되는 인구가 늘어나고 집단 생활이 자연적으로 이루어지자

1150년 경에는 마침내 협곡(little ruin canyon)위에 탑을 짓고 댐을 만들어 물을 저수할수있는 담수지를 만들어 

스스로 물을 조달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옥수수, 콩, 호박,, 직접 경작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생활은 겨우 100년을 넘기지 못합니다.

1200년경, 

오랜 가뭄, 극심한 추위, 물을 고갈시키는 더위등의 갑작스런 기후변화는 어느 한순간에 모든 사람들이 떠나는 기초를 제공하게 됩니다.

결국 1200 후반 모든 사람들이 떠나게 됩니다.


이곳에서 눈여겨 볼곳은 

호븐위프 캐슬인데, 

이 탑에는 일정한 간격 그리고 특정한 패턴으로 구멍이 뚫여있는데 

그것은 계절별 혹은 시기별로 일조량을 측정할수있도록 설계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