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나홀로 배낭 여행_국외

0105-14, Marble Canyon

세인트1 2014. 2. 2. 15:01






이곳은 Capitol Reef National Park로 가는길에 우연히 만난 곳입니다.

밑에 흐르는건 콜로라도 강줄기인  Green River 인데 실제 강의 색깔은 초록색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강의 줄기는 흘러 흘러 Canyonlands Park까지 연결되며

강의 흐름은 꼬불꼬불하여 수천키로를 흐르게 됩니다. 

또한 이 강에서 요트나 카약을 하려면 최소한 1년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강을 경계로 오른쪽은 그랜드 캐년, 왼쪽은 글렌 캐년 입니다.

다리의 이름은 Navajo Bridge.

나바호 인디언의 전형적인 집단 거주지로 알려진 이곳 주위에는 

아직도 많은 나바호 인디언들이 나름대로의 전통을 지켜가며 토굴 생활을 하고 있으며

그들은 언젠가는 자신들의 땅에서 독립 국가를 세우겠다는 꿈을 갖고 산다고 합니다.


나바호 인디언들이 우리와 같은 피부를 지닌 몽골족인 이유는

먼옛날,,,

알래스카와 아시아 대륙이 붙어있을때 이곳으로 옮겨온것이 시초라 합니다.


사진에 보이다시피 이곳에는 두개의 다리가 있습니다.

다리앞에서 준공 기념비를 보면서 참 안좋은,, 인상 찌뿌리는걸 보게됩니다.

"1995년 박 아무개 방문하다",,,, 이게 뭐하는 짓거리 입니까? 

남의 나라에 와서 국립 공원에 이따위 낙서를 하고가다니,,,

이런 인간을 잡아서 벌금이고 뭐고 영창에 집어 넣어야 하는데,,,

외국 사람이 우리나라에 와서 경복궁에 낙서를 하고 갔다고 칩시다,,, 개거품을 물면서 욕을 하러 아닙니까,, 우선 나부터,,


암튼 이곳의 두다리중 하나는 인도교 전용인데

차량교보다 먼저 지어진 이다리는 1927년에 시작해서 이듬해에 완공하게 되며,

차량교는 그후 약 70년이 지난 1995년에 7개월만에 만들어집니다.

강으로부터의 높이는 148미터,, 상당히 높은 다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