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이곳을 찾았을때의 행적이 상당히 불만스러워 다시찾았다.
이번에는 주로 비포장과
어려운곳만 골라서 다니기로 작정을하고 찾았고,
그에 걸맞는 결과도 얻었다.
다만 .
캐년의 아름다움과,
그캐년의 비포장 길의 신비로움을 담기위해 절벽위로 올랐다가
굴러떨어지는 불상사가 있었고,
그로 인하여 여행내내 부상당한 다리가 나를 괴롭히는 힘든 기억을 준곳이다.
데스밸리는 물이 부족해 사막으로 변했지만 생물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미생물 수준 이상의 식물은 천연 염전에서 찾아볼 수 없으나,
가장자리의 샘과 늪에서는 염분기에 내성이 있는 피클위드·염습지식물·골풀 등이 자란다.
외지에서 들어온 위성류(渭城柳)는 몇 군데의 샘물과 퍼니스크리크 근처의 주거지 주변에 훌륭한 그늘을 드리운다.
염분기가 적은 물에서 잘 자라는 메스키트는 사료용으로 이용된다.
크레오소트 관목은 계곡 대부분의 곳에서 발견되는 사력층(砂礫層) 선상지에서 번성하고, 고도가 낮은 지역에서는 사막호랑가시나무가 주로 자란다.
계곡의 저지대에서는 선인장을 찾기가 어렵지만 좀더 북쪽에 있는 선상지에는 선인장이 흔하다.
봄에 비가 내리면 다양한 종류의 사막 야생초들이 자란다.
서식하는 동물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야행성이므로 계곡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는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영양다람쥐·캥거루쥐·데저트우드쥐를 비롯한 각종 설치류와 토끼들이 서식하고,
이들을 잡아먹는 코요테·킷여우·스라소니도 있다.
데스밸리가 원산인 동물 중 가장 크고 가장 자세히 연구된 동물군에 속하는 것은 사막큰뿔양이다.
데스밸리 주변의 산에서는 소규모의 양떼를 흔히 볼 수 있고,
계곡 밑에서도 가끔씩 볼 수 있다.
길 잃은 당나귀와, 탐광자·광부들이 버린 당나귀의 종자인 야생 당나귀의 수가 너무 증가해 엄청나게 많은 풀을 먹어치워 자연식생(自然植生)과 이를 먹고 사는 다른 초식동물들을 위협할 정도이다.
관광객들은 이 지역에 살고 있는 새가 목쉰소리큰까마귀와 엄청나게 많은 수의 까마귀뿐인 것에 강한 인상을 받을 수 있다.
1890년대에 실시한 최초의 생물학적 관찰에서는 78종의 조류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는데,
이는 현재 이 지역에 서식하거나 이곳을 일시적 방문 장소로 택하는 조류수의 3배나 되는 숫자이다.
도마뱀은 흔히 볼 수 있으나 뱀은 비교적 드문 편이다.
데스밸리가 원산지인 어류도 발견되었는데, 시프리노돈속(―屬Cyprinodon)에 속하는 사막 어류 몇 종류가 솔트크리크와 몇 군데 영구수계(永久水界)에 서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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