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있다.
바램이 있다.
하루 하루 시간이
그 흐름이 내게는 희망이다.
무한한 경쟁속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절박감은 내게 용기와 도전을 심어줬고
하나 하나 성취될때마다 이루어지는 만족감은 내게 안정감마저 갖게한다.
수많은 백인들속에서
그들의 따까운 눈총,
눈에 안보이는 시기와 질투,,
동양인이 별것 있냐는식의 무시하는 눈초리,,
그 모든것을 이겨내야 함에는 하루 하루가 고역의 순간이었다.
그들과 말없는 경쟁속에서 살아남는건 실력밖에 없었고,
그 실력이라함을 증명해 보이는데도 수많은 시간들이 필요로했다.
실력을 인정받을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게 현실이었으니까,,,
이젠 하루가 지나감에 행복마저 느끼다.
회사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를 보는 눈빛과
그들의 행동은 이제야 인정을 받는가보다라는 안도감을 준다.
그래,,
시간아,
얼른 얼른 흘러라.
내가 꾸는 꿈이 현실이 될날이 그만큼 가까워 지고있다.
이곳 미국에서의 의무 복무기간이 벌써 반이 지나고있다.
한국으로 돌아갈 날이 그만큼 가까워 지고있다는 의미,,
한국으로 돌아가면
다른 삶을 살아야겟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야겠다.
내 맘 한구석에 영원히 함께할 사람을 만나고싶다.
시간의 흐름에 관계없이
마음의 변화가 없을 그런 사람을 만날것이다.
그래서 그 사람과 같은 곳에서 숨을 쉬고싶다.
아침에 일어날때나
해질녁 그리운 음악과
그리고 차한잔과 함께할때도 그사람이 내곁에 함께할것이다.
고통을 안겨주는 검은 그림자가 끼어들지 않을 그런 사람과 함께 할것이다.
달콤한 말로 눈을 흐리게 만드는
그런 사람은 만나지 않을것이다.
이제는 쉬고싶다.
나의 모든것을 받아줄 사람과 함께 쉬고싶다.
몸과 마음이 편안한 그런 사람과함께
오랜 시간들을 함께 여행도 하고 싶다.
그래서 나의 마지막을 정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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