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nut Canyon National Monument, Flagstaff, AZ
이곳 월낫 국립공원은 두번째 기착지.
대충 구조는 설악산 계곡 정도라 생각하면 될듯하다.
평지에서 계곡 끝까지는 대략 6-700미터.
절벽의 바위 틈틈이에 기가 막히게 지어진 미 원주민인 인디언의 집단 거주지였다.
지어진 시기는 대략 1300년전, 이곳에서 생활은 약 400여년 이어지다가
800여년전에 무슨 이유인지 모두 딴곳으로 이전했다고 한다.
집들이 계곡 중간 중간 사이에 있어서 물과 음식 구하기가 힘들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절로 난다.
단순한 나의 생각으로는 위험으로 부터의 방어책이 아니었나 싶다.
계곡위에는 그들이 집단 농경지가 있다 (사진 참고)
얼마전에 단체관광으로 세도나 구경간다고 피닉스(Phoenix)에서 숙박하고 다음날 아침 월넛 캐년에 간 적이 있다.
월넛 캐년 유적지 (Walnut Canyon National Monument)는 아리조나주에 있는 주거 유적지로, 서기 1100년경부터 1250년경까지 시나구아(Sinagua)부족이 살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주거 여건으로는 바위절벽 중간엔 사람살수있는 공간이 있고, 절벽 아래에는 캐년에 물이 있어, 생존에 필요한 최소조건이 되고, 주변에서 사슴, 큰뿔 양 등을 사냥할수 있었고, 야생으로 자라는 옥수수, 콩, 호박 등을 채취해서 양식을 해결할수 있는 것이다. 약 100명 정도의 인원이 살았을것으로 추정되고있다.
또 지금 관광객을 위해 설치되어 있는 계단이 없다면 외부에서의 접근이 힘들기 때문에, 적으로부터 보호될수 있는 지형이 잇점이 되겠다.
캐년에 흐르는 물은 지금도 부근의 동물 식물에게 이용되고있다.
아리조나주에 6세기에서 15세기에 걸쳐 살아왔던 시나구아족이 이 주거지를 버리고 떠난 이유는, 다른 부족의 침입을 받았거나, 심한 가뭄이 원인이 아닐까 추정된다고한다.
1915년 National Monument로 지정 보호되고있다.
아리조나 퓌닉스에서 17번타고 북쪽으로 140마일 가서 40번으로 갈아타고 동쪽으로 9마일 간 다음 Walnut Canyon Rd 를 따라 3마일 가면 입구가 나온다.
절벽의 옆으로 길죽한 공간이 여러 칸으로 나누어졌는데, 높이는 2미터정도, 길이는 6미터, 깊이는 3미터 정도의 한 칸에는 한식구가 살았을 것으로 추정되고있다.
저 밑에 골짜기(canyon)에는 호두나무(walnut)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Walnut Canyon이란 이름이 붙었겠지.
이 계단이 없으면 접근이 거의 불가능하다.
7백여년 전에 미국땅 원주민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문명이 발달하지 않은 시대 거주방식의 한 단면을 볼수있는 기회였다.
플랙스탭에서 동남쪽으로 10마일 정도 위치에 있는 협곡안의 Sinogua 부족의 유적지 입니다,
캐년의 둘레는 6690 ft 이고 협곡 가운데에 섬같이 올라온 산둘레에 인디언의 유적지가 있습니다.
방문자 센터를 거쳐서 바위틈에 건설된 인디언들의 25개의 암굴 주거지를 한바뀌 돌아볼수 있도록
1마일 정도의 루트가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협곡도 볼만하지만 인디언 유적지를 돌아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이곳은 1915년에 천연기념물로 선정되었고 1933년부터 국립공원의 관리지역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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