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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나홀로 배낭여행의 흔적

0301-13, Death Valley

by 세인트1 2013. 3. 6.


이곳 데스밸리는 

내눈으로 꼭 확인하고 싶었다.

실망할런지도 모르면서 

많은 기대를 갖고 떠났다.

밤을 꼬박세워 달려,,

사막의 한가운데를 정확히 2시간을 차한대 마주치지 않은채 달리기에는 

너무 공포가 밀려왔다.


어떻게 이럴수가 있단말인가??

차 한대도 없는 길을 택해서 들어온 내가 정상인지 ,,,

나의 애마는 잘도 달려줬다.


난 절대 잊지못할것 같다.

데스밸리의 그 숨죽이는 모습은

나로 하여금 감상에 젖어있을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


그 엄청난 모습을 보면서 

통곡하고 싶었던건 무슨이유 였을까?

난 그자리,,,, 

자리에 한참을 서있었다.

흐르는 눈물을 막을수가 없었다.


나를 지금까지 살게해주심에 

이런 뜻도 있었구나,,

내게 이런 모습을 볼수있도록 해주신 

창조주께 감사드릴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