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내가 설명하지도 않아도 되듯하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곳이기도하고,
이곳이 바로 샌디에고가 시작한 발상지라는걸 모르는 사람들이 없는듯하다.
또한,
신대륙이랍시고
맨처음 도착한곳 역시 이곳이란걸 다들 안다.
노래를 듣다가 흥에 겨워서 스스로 참지못하고 뛰쳐나온 아줌마.
샌디에고 올드타운, 1800년대로 시간 여행
Historic Old Town San Diego
샌디에고에서 꼭 들러봐야 할 곳은 올드타운이다. LA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있지만 의외로 올드타운을 구경한 사람들은 많지 않다. 샌디에고 다운타운에서 약 10분여 거리에 있는 이곳은 인디언 마을을 제외한다면 샌디에고에서 최초로 형성된 집단 주거지역이었다고 한다. 1800년대에 형성된 마을인 만큼 미국적인 모습보다 멕시코 풍의 모습이 더 많이 눈에 띈다. 당시 음식점과 상점을 비롯하여 개인주택 등 5개 동의 건물이 현재까지도 옛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철저한 고증을 거쳐 다른 여러 개의 건물들도 복원해 현재 영화관과 박물관, 그리고 음식점과 기념품 가게 등으로 쓰이고 있다. 타운 곳곳에 당시 복장을 한 자원봉사자들이 근무하고 있어 궁금한 것이 있으면 이들에게 물어 보면 된다. 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 타임머신을 타고 1800년도 샌디에고로 간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올드타운 샌디에고에 입장하면 가장 먼저 찾아가야 할 곳이 바로 여행자 안내소이다. 여행자 안내소에서는 올드타운 샌디에고 지도를 25센트에, 그리고 가이드북은 2달러에 팔고 있으니 한권 구입해서 느긋하게 돌아보는면 좋다. ☞Old Town San Diego
‘로빈슨 로즈 하우스(Robinson-Rose House)’는 제임스 로빈슨이 살았던 집으로 1850년 봄에 그가 텍사스에서 샌디에고로 이주하면서 첫번째 텍사스 출신 이주자가 되었다. 1853년 당시 이 2층 짜리 집은 개인주택이었을뿐 아니라 철도사무실, 신문사, 개인사무실들이 들어찬 샌디에고 경제의 중심지였다. 윌팅턴 하우스(Wrightington House)는 한때 샌디에고가 멕시코 영토였을 때 있었던 유서깊은 건물이다. 원래 윌팅턴 가족이 살던 개인 주택을 남편이 세상을 떠나자 아내인 주아나 윌팅턴(Juana Wrightington)이 치과의사에게 세를 주어 마을의 치과 및 보건소로 쓰였던 곳이라고 한다.
‘라 까사 데 마차도 이 실바스(La Casa de Machado y Silvas)’는 호세 니까시오 실바스(Jose Nicasio Silvas)에 의해 1843년에 지워진 이후에 가정집을 거쳐 모텔 술집 음식점 화실을 거쳐 지금은 커머셜 레스토랑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실내는 당시 생활상을 보여주는 용품으로 꾸민 박물관으로 일반인들에게 공개되고 있다. ‘라신 앤 래러미(Racine and Laramie)’는 군인 숙소로 쓰이던 곳을 1830년대에 개조해 개인용 주택으로 쓰였다가 1872년 대화재로 전소되었던 곳을 복원하여 현재 담배가게 및 기념품 가게로 쓰이고 있다. 실내에 들어서면 시가 특유의 향기가 나고 오래된 자물쇠 등의 고풍스러운 기념품들이 눈에 띈다.
이밖에도 내부가 완벽하게 재현된 당시 재판소와 샌디에고 최초의 학교, 철공소 및 마차 수리소가 복원되어 있거나 박물관 형태로 방문객들을 맞고 있다. 또 2곳의 시장에서 멕시코 민속의상이나 수공예 은제품 기념품등을 팔고 있고 올드타운 내 3곳의 멕시칸 음식점에서 식사나 음료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프라자 내에 있는 야외무대 옆 식당에서는 손으로 만든 또띠야와 살사 데킬라를 넣어 만든 달콤한 술인 마가리타가 유명하다. 올드타운 샌디에고 자체가 유명 관광지인 만큼 주변에 많은 식당들이 있어 각종 음식을 즐길수 있고 휴식을 취할수 있으며 ‘바자 델 문도(☞Bazaar Del Mundo)’ 쇼핑센터도 빼놓을 수 없는 구경거리이다.
샌디에이고 다운타운과 아주 가까운 거리인 만큼 시간을 내어 다운타운도 둘러보면 기분 좋은 여행이 될 것이다. 올드타운역 바로 옆에 택시 승차장과 샌디에고 다운타운을 연결하는 버스노선이 매 30분마다 배차되니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면 손쉽게 다운타운을 둘러볼 수 있을 것이다. 바다위로 떨어지는 석양을 보며 LA로 돌아오면 당일치기 여행도 가능하다. 계절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봄철에는 저녁 6시경 바닷가를 지날 때 석양이 지는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이 깜방이다.
옛날 범죄자들을 가둬놨던 감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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