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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공간 속의 쉼터/영원히 가슴에 담아,,,

열심히 살아야지

by 세인트1 2012. 2. 20.

 

열심히 살고싶다,

후회 없는 삶이 어디 있겠냐만은

하지만,

가능만 하다면

그 후회의 질은 줄이면서 살고싶다.

나 자신에 최선을 다하면서 ,

나를 사랑하며 살고 싶다.

 

자식을 위해서라든지,

부를 위해서라든지,

그 어떠한 목적과 상대성을 위함이 아니라

나 자신을 깨우처가며,

나 자신 속에 숨겨져있는 그 무엇인가를

찾아내기위해

끝없는 고통과 타협하고,

때로는,

스스로 무너져가는 모습을 보면서 ,

그러면서 나를 위한 최선을 다하며 살고 싶다.

 

풍부한 물질과,

만족스런 환경과,

현실에 대한 애착은 자신에 대한 이해와

내면 속의 진실을 위한 자신과의 이념에 대한

자기 성장을 멈추게한다.

 

이 끝도 안보이는

내면과의 싸움이 언제 끝날런지는 모르지만

피하지 않겠다.

외면도 않겠다.

 

오늘은 대상도 없는 그 누군가가  참 그립다.

날씨 탓인가 보다.

밖에는 비가 참 많이도 온다.

 

이 밤이 지새고 나면,

떠나야겠다.

그리고,

그 길목에는 빗소리도 같이했으면 좋겠다.

 

길을 서둘러야 되겠다.

가는 길을 서둘러 ,

앞 못보는 기러기가 있을지도 모르는

그 바닷가에서

뜨지않는 해를 봐야겠다.

 

떠오르지 않는 태양은 나를 더욱 슬프게 한다.

 

2008 5 18일 늦은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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