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델베르크로 이동하는 구간은 초행길의 유럽맛을 톡톡히 지불했다.
아마존을 통해 구입한 네비게이션이 독일에 도착한날 작동하지 않아 이리저리 만져보고 뒤집고 포맷하고,,,
그러다 겨우 겨우 작동시켜놨더니 하이델 베르크로 가는길을 입력시키는 방법을 몰라 헤매이고,,
겨우 네비의 영어로 설정을 변경후에야 사용이 가능했는데 문제는 하이델 베르크가 네비에 안나온다는 사실,,
안나오는게 아니라 사용할줄을 몰랐다는게 정답이지만,,
로렐라이 언덕에서 내려와
국도를 달리다가 한경치에 홀리고 차를 세운후에 열심히 사진 촬영하고,,
출발은 해야하는데 길을 모른다,,
그대 나타난 혜성같은 트럭 ,,
다행히 영어를 할줄아는 운전기사다.
상황을 설명하니 친절하게도 내차까지 와서 하이델베르크를 입력해준다,,, 입력하는 방법을 컨닝해서 배우는건 당근이구,,
그렇게해서 네비가 시키는대로 가니,,
길이 아니고 강을 건너는 배를 타는곳이다.
그렇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전체 유럽의 길은 배가 연결하는 구간이 많아서 배를 타고 건너는 곳도 길로 나타난다.
네비가 시키는대로 갔더니 길이 끈겼다고 실망할 필요없다.
배가 없다면 조금만 기다리면 배가 나타난다.
국경을 건너는 뱃길이 아니라면 한국처럼 미리 배표를 구해서 기다리는게 아니라 무조건 배에 오르면 나중에 선원이 돈받으러 나타난다.
대부분의 선원들은 약간의 영어를 다하는것 같았다.
그렇게해서 약4시간의 이동끝에 비내리는 하이델 베르크에 도착했다.
하이델베르크 성,,
자세한 내용은 펌글로 대신한다.
워낙에 인터넷에 올라온 글이 많아 안내를 한다는건 무의미.
실제 방문해서 본인이 느껴야하는 감정이 필요한곳이다.
이 두꺼운 벽의 성의 한부분이 떨어져 나갔다.
아마도 폭탄을 맞은듯한데,,
비가 오는 탓에 안내원들도 눈에 보이지 않고 물어볼 사람이 없었다.
나중에 인터넷 검색으로 알아봐야지하고 돌아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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