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출근할때 여행용 가방을 미리 사무실에 갖다놓은 덕분에 오늘은 전철타고 출근했다.
가뿐하게,,
근데 이게 웬일인가,,
갑자기 업무가 해도 해도 끝이없다.
보스한테 일찍 퇴근한다고 말했는데 다,, 소용없게 생겼다.
비행기 시간은 3시.
11시가 넘어가자 초조해지기 시작하고,,
그때,,
동행하기로 한 지인에게서 연락이 온다,,
차가지고 가는 중이니까 회사 근처로 와서 나를 픽업해서 같이 가잔다,, 하이고 웬 떡,,
덕분에 늦지않게 공항에 도착.
이번 여행의 첫 계획은 아마도 6-7여년전으로 돌아가야 하지싶다.
우연찬게 알게된 유럽 자동차 대륙 횡단 매력에 빠지게되고,, 언젠간 나도 가리라 마음먹게 된다.
얼마나 가고 싶었던 여행인지 모른다
후회하지말고 떠나자,,
10여시간의 운항끝에 도착한 곳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이곳이 여행의 시발점이다.
그렇게 힘들게 도착한 프랑크푸르트엔 봄비가 내리고 있다.
이리저리 뛰어다닌 끝에 겨우 대형 택시를 불러서타고 숙소로 출발,,
다행히 택시기사가 약간의 영어를 할줄아는 사람이다.
도착한곳은 한인이 운영하는 민박집,,
결코 추천할 만한 집이 아니었기에 언급은 하지않아야겠다,, 그렇다고 욕할 필요도 없고,, 앞으로 안가면 되니까,,
따뜻하지도 않은 방에서 일박을 하고 시내 관광을 나선다.
그날도 비는 계속해서 찔끔 찔끔,,,
그래도 좋다,, 우린 프랑크 푸르트 시내를 뒤집고 다닌다.
여기 저기,,
그러다가 시간이 되고,,
일행 한명과 난 Limsburg로 캠핑카를 가지러 가고 나머지는 시내 관광을 계속 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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