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블로그를 찾는이들은 이미 알고 계시지만
처음 찾는분, 혹은 가끔 검색으로 들리는 분들을 위해 한마디,,
제 블로그는 같은 장소의 사진이 여러회에 걸쳐서
올린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은 매회 방문 할때마다 사진을 올리기 때문에 같은 장소가 중복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곳 죽음의 사막은 4-5번 방문 한 기억이 있습니다.
사진을 찍으러 산꼭대기에 올랐다가 굴러 떨어져 기절한 기억도 있구요,,
그 몸으로 여행지마다 병원에 들려가면서 2주간의 여행을 마무리 한 기억도 있습니다.
물론 지팡이, 기브스까지 다하고 ,,
그것도 겨울에,,,
다친 다리를 끌고 아치스 국립공원에 갔다가 빙판에서 또 미끌어져,,,
그저 죽고만 싶었던 기억,,,
얼마나 아픈지 질질끌고 주차장까지 기어 나왔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오늘부터 약 3-4회동안 죽음의 계곡에 관한 글과 사진을 올립니다.
저의 기행문은 이미 올려져 있기때문에
이번엔 모든 안내글을 다른곳에서 펌해서 올립니다.
양해 바랍니다.
데스밸리는 미국의 국립공원중 가장 Variety한 곳으로 기후. 위치등의 조건으로 인하여 연간방문객은 그리 많지 않지만 이곳을 방문한 여행객들은 기대를 하지 않고 방문을 하였다가 아주 감탄을 하는 곳입니다.입니다. 옐로스톤을 제외한 미국의 대부분의 국립공원이 공원전체가 대부분 비슷한 모습이 반복되는것에 비하여 데스밸리는 각지역, 각 포인트마다 아주 다채로운 풍경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그러나 패키지여행상품도 이곳은 방문하지 않고, 공원의 특성상 버스가 올라가지 못하는 곳이 있어서 각종 투어상품도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그 가치에 비하여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습니다.
지리적으로 캘리포니아에 위치하고 있지만 가장 가까운 대도시는 라스베가스이고 다른 국립공원과 달리 프리웨이 접근성이 그리 좋지 못합니다. 그리고 공원전체의 면적이 한국의 경기도 크기 정도가 되는 광활한 지역이고 하절기에는 북미지역에서 가장 높은 온도로 살인적인 폭염까지 동반을 하고 있기 때문에 여행계획에 유의해야 합니다.
방문일정
데스밸리는 공원이 광활하기 때문에 제대로 보려면 2-3일의 일정은 필요합니다. 그러나 데스밸리는 공원내의 숙박시설이 아주 빈약하고 이들 숙박지가 시설이나 숙박조건등이 아주 않좋습니다. 게다가 가장 가까운 도시도 공원 중심으로부터 1시간 30분 정도에 위치하기 때문에 2-3일에 걸쳐서 공원을 관람하기는 객관적인 조건이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그리고 하절기에는 더위로 인하여 여러곳을 돌아보기가 쉽지 않다는 점도 참고를 해야 합니다.
데스밸리 방문노선
데스밸리의 관광이 하루의 일정이라면 라스베가스에서 출발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LA권에서도 라스베가스로 이동하는 노선이라면 아침 일찍 출발하여 돌아 볼수 있습니다. 단 동절기에는 해가 짧기 때문에 하루의 코스로는 공원의 일부만 관람 할 수 있습니다.
미서부 여러곳을 돌아보는 스케줄의 노선이라면 동절기와 하절기의 이동 노선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전체적인 도로 상황에 맞는 일정을 잡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하절기에는 요세미티에서 Tioga RD를 통하여 동쪽 출입구로 빠져 나올 경우 요세미티-데스밸리 거리는 2-3시간에 불과하지만 동절기에는 요세미티-프레즈노-베이커스필스-리지크레스트등 이동에만 8시간정도가 소요됩니다. 중단기 여행스케줄일때는 이런 계절별 노선을 주의해야 합니다.
방문시기
데스밸리의 방문은 9-5월 사이가 가장 좋고 가급적이면 뜨거운 여름철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여름철 이라고 해도 공원은 항상 오픈을 합니다. 만약 여름철에 방문을 한다면 오전에 일찍 공원을 돌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하루중 최고로 더운 시기는 오후 3-4시 경입니다.
가급적이면 이시간는 최대한 피하거나 이시간에 공원에 있게 된다면 방문자 센터나 냉방장치가 준비된 각종 위락시설에서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에 데스밸리의 방문을 목숨을 내거는 위험한 행동으로 이야기를 하기도 하지만 이점은 좀 과장된 측면이 있거나 여름철의 폭염이 그만큼 심하다는 소리입니다.
사실 여름철의 데스밸리의 평균최고 온도인 화씨115도는 6월~7월 라스베가스에서도 비슷한 온도를 자주 기록합니다. 그러나 여름철의 라스베가스 방문의 위험성을 크게 이야기 하지는 않습니다.
여름철의 데스밸리 방문이 꼭 불가능하거나 절대적 위험성을 동반하지는 않습니다. 만약 그렇게 위험하다면 공원자체에서 출입을 금지시킬 것입니다. 단 여름철에 데스밸리 방문을 위해서는 상당한 더위를 감수해야 합니다. 그리도 도시의 경우는 더위로 인한 응급사태가 발생하였을 경우 바로 대처가 가능하지만 데스밸리의 경우 응급사태 발생시 즉각적인 처리가 어렵기 때문에 여름철 방문의 위험성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데스밸의 폭염을 느껴보는것이 또다른 특별한 경험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린이나 연로한 분이 동행한다면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여름철에 데스밸리 방문을 위해서는 간단한 아이스박스(마켓에서 10불정도면 구입가능)를 구입하여 호텔에서 얼음을 가득 채우고 가는것이 좋으며 여러병의 생수는 필수 품목입니다.
또한 고장의 위험이 있는 노후된 차량이라면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데스밸리의 기후
데스밸리의 연간 강수량은 50mm에 불과하지만 주위의 높은 산악지대는 380mm의 강수량을 보입니다. 이들 비들이 낮은 지대인 데스밸리로 모여들면 물을 흡수하지 못하는 데스밸리의 저지대의 토양의 특성 때문에 약간의 비만와도 다음날에는 곳곳에 물이 고여 있기도 하며, 홍수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2004년에는 갑작스러운 비로 공원을 일시 폐쇄하기도 하였습니다.낮과 밤의 일교차가 아주 큰 전형적인 사막날씨를 보이는 곳이 데스밸리 입니다.
연평균 기온은 최고 온도 화시89도(썹시 32도)에 이르지만 최저기온은 화씨 60도(썹시 16도)를 나타냅니다.특히 5월부터 낮의 온도는 화시98(섭씨 37)도에 이르며 이 높은 온도는 7월을 정점으로 9월 초순까지 유지가 됩니다. 7월~8월의 낮 기온은 썹시 40~50도를 넘나듭니다. 특히 지금까지 미대륙에서 기록된 최고의 온도인 134도(썹시56.7)도를 1913년 7월에 기록하였습니다.
데쓰밸리를 다녀온 사람들에게 가장 인상적인 곳을 꼽으라면 빼놓지 않고 거론되는 곳이 아티스트 드라이브 앤드 팔렛트 (Artist's Drive and Palette)라고 할 수 있다. 이 곳을 방문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사진을 통해 한번쯤은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드는 이 곳의 모습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말 그대로 예술가의 드라이브 길이자, 물감을 풀어놓는 팔렛트 같은 곳이다. 여기서 예술가란 두말할 것 없이 조물주라고 해야겠다. 진흙 등이 딱딱하게 굳은 모양을 하고 있는데, 신이 아니면 창조할 수 없을 것 같은 갖은 색깔들이 눈을 휘둥그래 하게 만든다. 낮은 언덕 혹은 작은 산 모양을 한 지형에 붉은 빛, 파른색, 푸른색, 핑크, 보라 색깔 등의 물감이 풀어져 있는 것 같다. 이들 색깔은 기막힌 자연의 조화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신비하기만 하다.
화산 활동, 지진과 펄펄 끓는 높은 온도의 물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철, 망간, 마이카 성분의 금속 등이 산화해 이런 빛깔을 빚어놨다. 이 곳을 둘러볼 수 있는 드라이브 길은 9마일로 머리 핀 모양으로 생긴 일방 통행 도로이다. 남쪽에서 북쪽 방향으로 올라가는데 시속 15마일 이상의 속도를 내면 위험하다. 그러나 속도를 내고 싶어도 주변 풍광에 시선이 빼앗기기 십상이어서 못 내는 곳이 바로 이 곳이다.
아름다운 장관을 구경하면서 구불구불하면서도 롤러 코스트 같은 높낮이가 다른 언덕을 드라이브하는것만으로도 즐거운 곳이지만 드라이브 길 중간중간에 차에서 내려 온 몸으로 환상적인 이 곳의 기운을 느껴보는 것도 좋다. 가장 아름다운 곳은 예술가의 팔렛트라는 곳이다.
라이프인 유에스에서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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