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전에 꼭가봐야할 자연절경,유산/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자연절경,유산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자연절경 35-4, Chaco Culture National Historical Park,,_Una Vida

세인트1 2015. 5. 17. 14:58

누가 그랬는데,,

무식하면 용감하다구,,


근데 난 무식해서 용감하지 못한 행동을 하는바람에 5시간을 돌아간곳입니다.


아래는 펌글을 편집했습니다.


뉴멕시코의 서북부의 고원지대인 산환분지 (San Juan Basin)에 있는 챠코 케니언(Chaco Canyon)에  900년부터 1150년까지 아나사지 인디언이 찬란한 문화의 중심지를 이룩했다.

한 건물에 수백개의 방이 있는 아파트같은 대형 건물을 다층구조로 여러채를 지었다. 벽을 쌓는것은 현지에서 나오는사암돌을 벽돌같이 잘라서  층층이 쌓아서 대형건물을 지었는데 4-5층 구조로 짓기위해 많은 석가래용 통나무가 필요했다. 그들이 사용한 통나무 수는 약 20만개였을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부근은 비가 오지 않는 황야여서 큰 나무가 자라지를 않는곳이다. 그들은50마일이 되는 먼 거리에 있는 산에서 벌목을 해서 운반해 가져왔어야 했는데 그 당시에는 마차라는게 없었고 바퀴자체가 발명되지 않았으니 인적 노동력에 의존했을텐데 어떻게 이 엄청난 일을 했는지 알수가 없다.  애초에 집단 거주 지역을 왜 산밑이나 강가 같은 입지조건이 좋은곳을 택하질않고 이와 같은 사막갈은 황야의 고원지대에  정했는지도 알수가 없다.  이들은 이곳을 중심으로 뻗어나가는 직선도로를 여러개 만들어 주변의 다른 마을과 연결되게 해놓았는데 도로의 폭이 30ft나 되게했다.  마차도 없었는데 왜 이렇게 넓은 도로를 만들었는지도 알수 없는 일이다.  달과 태양의 움직임을 관찰하여 춘분과 추분의 날짜를 알았고  천문학적 지식을 건축공사와 농사짓는 일에 적용시켰다.  도기를 만드는 기술이 발달되었고  그들의 터키석(Turquoise) 보석 공예품은 멀리 남쪽 멕시코의 정글과 태평양 연안에 까지 거래되었다.  


그러나 1150년경 부터  계속되는 가뭄으로 말마암아 아나사지 인디언들은 살기가 어려워지자 이곳을 버리고 생활여건이 좋은곳으로 떠나기 시작했다. 현제의 나바호(Navajo), 쥬니(Zuni), 푸에블로 (Pueblo)  인디언이 살고 있는 지역으로 이동한것 같다고 한다.   그후 챠코 케년은 페허가 되어버렸고 많은 대형 건물은 먼지를 뒤집어쓰고 흙더미로 덮힌체600년 동안 잠자고 있다가 1846년 뒤늦게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1896년 본격적인 고고학적 발굴작업이 시작되어 Pueblo Bonita의 한 건물에서는 5년간 발굴결과  60,000여점의 유물을 화물차에 실어 뉴욕 박물관으로 보냈었다. 1907년에는 루스벨트 대통령에 의해  National Monument로 지정되었고 1980년에는 국립역사 공원(National Histrical Park)으로 지정되었다. 1987년 UNESCO에서 세계문화유산지역 (World Heritage Site)으로 지정되었다. 이 공원내에는 약 2400개에 달하는 엄청나게 많은 유적지가 발견되었지만 발굴작업을 한 유적지는 소수에 불과하고  앞으로 발굴해야될 유적지는 많지만 되도록 발굴을 서두르지 않고 미루어 고고학적 과학기술이 더 발전될 후 세대에 가서 하도록 유적지 보존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곳으로 가는 길은 알버커키에서 I-25로 16마일 북쪽으로 가다가 Exit 242로 나와 US550 (NM44)번 도로로 서쪽을 향하여  70마일을 가면 Cuba를 지나며 48마일을 더가면 (마일 포스트로 112.5마일지점) 주유소가 있는 마을근처에서 County Road 7900을 만난다. 이곳은 Nageezi란 마을을 3마일 앞에 둔 지점이다.  CR7900으로 좌회전해서 포장된5마일을 가서는 우회전해서CR7950으로 바꾸어 공원Sign을 따라 16마일 비포장 도로를 달리면 공원 입구에 이르러 다시 포장된 도로로 들어선다. 



공원 남쪽에서 57번도로 (혹은14번) 들어가는 길도 지도에 표시되어 있으나 추천할수 없는 길이다. 도로 관리가 전혀 않된 길이여서 SUV차라고 할지라도 비가 온뒤에는 도저히 갈수 없을때가 있는 힘든 길이다.

공원에서 들려 보아야 중요한곳을 몇곳 아래에 추천해본다. 



최근에 와서 공중사진과 인공위성에서 찍은 사진으로 옛날에 만든 도로의 흔적을 볼수 있다. 챠코 케년을 중심으로 거미줄갈이 사방으로 뻗아나간 직선도로가 모두 합치면 약 400마일이된다. 말이란 동물이 없었고 바퀴 달린 차가 발명되기 이전에 폭이 30ft(10m)아 되게 직선도로를 게획적으로 만든 이유가 무엇인지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중 하나다. 

도로를 만들때 산이나 언덕같은 장애물이 있을때 이를 피해 돌아가는게 일반적인 상식인데 이들이 만든 도로는 계단을 만들더라고 직선을 고집하며 굽힘이 없는 직선 도로를 만든 이유를 아직 알길이 없다.



Visitor Center앞 주차장에서 걸어갈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있는 유적지로서 약 150개의 방과 다섯개의 Kiva를 가진곳이다. 발굴을 하지 않은 상태의 유적지로 대표적인 모습을 여기서 볼수 있다.

저를 겁먹게 만든 경고판입니다.

이곳은 3번을 방문했는데 첫 방문 시기는 겨울이 막끝나는 시점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관광객은 커녕 다니는 차량 한대 안보이고,,,

입구를 지나쳐서 주유소에 들려 불어보니 조금만 돌아가면 다른 입구가 있다고하네요.

조금,,,

그 조금이 자그마치 5시간을 돌아가게 만들었습니다.

관광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는 죽기밖에 더하겠어 라는 심정으로 이길을 도전하게 됩니다.

약 16키로 구간을 아마 평균 2-30 키로의 속도로 나온거 같네요.














이곳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사진을 보시면 됩니다.

방문객쎈타 부근에 자리잡고있는 이곳은 파하다 뷰트(Fajada Butte)라고 부르는데 이곳은 유적의 보존을 위해서 일반 여행객의 접근이 금지된 곳입니다.

이곳 챠코 세계문화유산보호구역에서는 아직도 역사학자들의 연구가 진행중이며 

현재 일반인에 개방된것은 일부분이라 합니다.

약 1000년전에 만들어진 이곳의 직선으로 뻗은 길은 총길이가 약 600키로이고 폭은 2차선 도로에 가깝지만

산에 막히면 계단식으로 직선을 유지한채 산을 넘었고, 

바위가 있어도 그걸 피하지않고 직선으로 도로를 냈는데 그러한 사실은 아직도 불가사의이며 

그사실은 위성 사진에서 발견, 확인했다고 합니다.


아무튼 이곳은 당시의 천문관측의 유적이 있는곳인데 해의 위치에 따른 돌판사이로 비치는 그림자의 이동을 관측하여 동지와 하지, 춘분 추분을 알아내는 나선형의 Petroglyph가  있으며 이를 Sun Dagger라고 부릅니다.

아래 사진은 상세한 안내를 보여줍니다.





























사진 가운데 빨간 점이 보이시나요?

뭔일인지 저도 모릅니다.

카메라는 아무 이상 없었습니다.

저게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