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암스,
그는 마음에 안 드는 작품은 가차 없이 없애버리거나 출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첫 현악4중주 작품을 발표하면서 그 이전에 작곡된 20곡의 현악4중주 작품을 모두 파기해 버렸다고 합니다.
43세에 발표한 그의 1번 교향곡도 구상에서 완성까지 15년이 걸렸습니다. 1번 교향곡이 초연되었을 때 이를 베토벤의 10번 교향곡이라고 말한 사람은 지휘자 한스 폰 뷔로(아내를 바그너에게 빼앗긴)였습니다. 이 곡에 사용된 베토벤 영웅교향곡의 리듬, 그리고 투쟁과 승리라는 작품 전개 방식, 특히 4악장의 주제가 베토벤 9번의 4악장과 비슷하다는 것 등이 지적되었습니다.
그의 첫 교향곡이 베토벤의 9번을 닮았다는 친지들의 지적에 브람스는 거리김 없이 “그건 바보라도 알아차릴 수 있지.”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이런 비슷함은 브람스가 의도적으로 베토벤에 대한 경의(Homage)를 표시한 것이며, 베토벤이 이룩한 교향곡 전통의 연속성을 강조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음악사가들은 말합니다.
♬ 로린 마젤이 지휘하는 비엔나 필하모니의 브람스 교향곡1번 4악장
http://youtu.be/aKAsk5LzUP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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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람스 교향곡 1번 4악장 주제를 노래로 만든 “Love Bring Us Together” - 영국 웨일즈 소년합창단이 동유럽 고아들을 돕기 위해 1990년 바르샤바에서 열린 유니세프 갈라 컨서트에서 연주했습니다.
http://youtu.be/3nxJ0vHqDuI
http://youtu.be/3nxJ0vHqD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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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le routier et l`enfant
드라마, 코미디 | 프랑스 | 90 분
감독 : 끌로드 베리 Claude Berri
출연 : 미셸 시몽 (할아버지 역), 알란 코헨 (클라우드 역), 샤를르 드네 (랑만 역), 로저 카렐 (빅토르 역), 폴 프레부아 (막심 역), 재클린 루일라드 (교사 역)
끌로드 베리 감독의 유년시절 경험이 반영된 작품. 2차 대전 막바지의 프랑스, 반복되는 독일의 공습을 피해 유대인 부부는 자신의 아들을 전쟁 기간 동안 프랑스의 시골 마을로 피신을 보낸다. 소년은 자신이 유대인임을 숨기고 노부부 밑에서 전쟁이 끝나기를 기다리며 지낸다. 이렇게 반유대주의자 할아버지(미셸 시몽)와 유대인 소년의 따뜻한 동거 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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