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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회 그리고 음악 감상실/나의 음악실

come silver moon _ philip riley

by 세인트1 2014. 10. 19.


 잉글랜드 북동부 케이드 쉐드 출신 Philip Riley & Jayne Elleson은 뉴질랜드로 활동거점을 옮긴 후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적 칼라로 창의력이 돋보이는 몇 장의 앨범을 발표함으로써 뉴질랜드를 중심으로 각광을 받은 뉴에이지아티스트이다. 원래 키보더로 출발한 필립 라일리는 드러머로서 경험 감각과 전통음악이나 민속리듬에 대한 관심을 정형화된 틀과 미리 규정해 놓은 한계가 없는 팝과 록의 영역을 통해 환벽하게 재창조하였다. 

 앨범 “Visions of Voices”을 필두로 그 이듬해 새로운 감성을 담아낸 앨범 “A Pattern of Lands”를 발표함으로써 확고한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이어 곡 ‘Come silver moon’이 삽입된 앨범 “Blessing Tree”는 보컬로 꾸며져 또 다른 매력의 색상으로 마음을 촉촉이 여미어주는데, 은은히 퍼지는 아름다운 향기와 영롱한 색채가 이루어내는 매력은 뉴에이지라는 장르의 음악이 도달할 수 있는 극점에 달한 듯 서정성과 감미로움이 잘 배어난다. Philip Riley가 오랜 음악활동을 통한 나름의 음악적 구성과 짜임새 있는 사운드 등을 믹스한 이 앨범에서 특히 돋보이는 부분 중 하나인 Jayne Elleson의 초월한 것 같은 보컬하모니는 그가 뭘 원하는 지, 그녀가 그의 음악스타일을 완전하게 이해하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http://youtu.be/Df239KYZL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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