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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나홀로 배낭 여행_국외

0108-14, Arches National Park #4

by 세인트1 2014. 2. 6.


아치스국립공원의 데블스가든(Devils Garden)은 델리케이트 아치(Delicate Arch)와 함께 아치스 국립공원의 가장 대표적인 예술품입니다.

이 데블스가든은 악마의 정원이라는 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샌드스톤(사암)으로 이뤄진 아치스 국립공원의 풍경은 사진으로 담아내는 것 이상의 풍경을 보여주는 곳으로, 정말 눈으로 보지 않으면 그 웅장함을 느끼기가 쉽지 않습니다.

주차장에서 랜드스케이프 아치(Landscape Arch)까지 가는 0.8마일(1.3km)의 코스지만, 

이곳은 데스밸리에서 다친다리를 또다친 아픈 추억이 있는 곳입니다.

무리를 해가면서 이곳까지는 볼수있었으나 

두번째 구른 다리가 더이상의 행군을 허락하지않아 할수없이 2마일(3.2km)의 더블오 아치(Double O Arch)는 포기합니다.

특히 랜드스케이프 아치에서부터 더블오아치까지는 길이 꽤 험하게 변하고, 왕복 6.4km입니다만

그래도 포기할수없지 하고 덤비다가 다른 관광객들의 저지를 받습니다.

가는길이 험하고 현재는 거의 빙판 수준이니까 가지말라고,,

그동안에 내린 눈때문에 완전히 눈이 덮혀버렸다고,,,

멀쩡한 사람도 가기 힘들다고,,

하지만, 

그곳에 가기까지 위치한 중간 중간에 나바호 아치(Navajo Arch), 파티션 아치(Partition Arch)와 같은 곳들을

전부 포기한다는건 정말 억울한 일이였지만 왕복 5시간 이상을 이몸으로 도전한다는건,,

어쨌든 몸이 말을 듣지않아 눈물을 너금고 돌아선 사연이 있는곳입니다.


데블스 가든, 즉 악마의 정원이라는 이름부터도 범상치 않은 이곳에는 생김새가 유달리 눈을 끄는 대표적인 아치들만 해도 더블 오(Double O Arch), 랜드스케이프(Landscape Arch), 프라이비트 아치(Private Arch), 터널(Tunnel Arch), 나바호(Navajo Arch), 파인 트리(Pine Tree Arch) 등 한 둘이 아닙니다. 
이미 무너져 모양을 상실한 월 아치(Wall Arch)도 이 곳에 있었으며 
이 아치들중 특히 랜드스케이프 아치(Landscape Arch)는 천연 아치로는 세계에서 가장 긴 아치로 유명한데 1933년에서 1934년 겨울, 
아치 국립 기념물 과학 탐험대(Arches National Monument Scientific Expedition)의 리더였던 프랭크 벡위드(Frank Beckwith)에 의해 
이름 지어졌습니다. 















Arches National Park is a U.S. National Park in eastern Utah. The park is located on the Colorado River 6 km North of Moab, Utah. It is known for preserving over 2000 natural sandstone arches, including the world-famous Delicate Arch, in addition to a variety of unique geological resources and formations.

The park is located just outside of Moab, Utah, and is 76,359 acres (30,901 ha) in area.[3] Its highest elevation is 5,653 feet (1,723 m) at Elephant Butte, and its lowest elevation is 4,085 feet (1,245 m) at the visitor center. Forty-three arches have collapsed due to erosion since 1970. The park receives 10 inches (250 mm) of rain a year on average.

Administered by the National Park Service, the area was originally created as aNational Monument on April 12, 1929. It was redesignated as a National Park on November 12, 1971.[4]

Copy from Wikipedia



랜드스케이프 아치는 굉장히 크고 긴 형태의 아치로, 얇은 듯 하지만 실제로는 꽤 두꺼운 아치이다. 하지만, 그 크기가 워낙 크다보니 굵기가 얇아보일 뿐인 것이다. 어쨌든, 데블스가든 트레일의 가장 기본적인 목적지인 랜드스케이프 아치지만, 이곳까지 오는 길과 마지막으로 이 아치를 보는 것만으로도 이곳에 오는 이유로는 충분하다.



2004년에 약 290 피트(88.4 m)로 측정된 이 랜드스케이프 아치는 그 수명이 오래되어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상태로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주고있습니다. 
이밖에도 아치스 국립공원의 아치들은 기본적으로 현재도 풍화가 진행형이므로 이론적으로는 언젠가는 허물어지고 모양이 바뀔 수 밖에 없는 실정인데 데블스 가든의 개발된 각 지점을 모두 감상하자면 트레일은 프리미티브(Primitive) 트레일을 포함하여 총 7.2마일 남짓으로 공원내에서 가장 깁니다.
또한 더블 오 아치를 보러 가는 구간 등 몇몇 구간은 한쪽이 낭떠러지여서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고소공포증만 이길 수 있다면 낭떠러지 지형 대부분이 그렇듯 경치는 대단히 아름답습니다.
데블스 가든 트레일 끝에는 대형 돌기둥 다크 앤젤 모노리스(Dark Angel Monolith)가 자리잡고 있다.




이곳 랜드스케이프 아치를 다녀온 사람들의 한결같은 후회는 

제대로 된 사진을 찍을수 없었다는것,, 

짧은 시기의 해가 역광이기 때문에 사진을 찍기도 힘들어진다고,,

그러니까 사진 여행은 갠찬은 카메라를 지니고 다니라는거자,,,,

어쨌든 난 그 역광때문에 갠찬은 사진을 찍을수있는 기회를 가질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