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마지막 사진이다.
이번 여행에서 찍은 사진들의 마지막 페이지,,
여행중에 그날 그날 촬영한 사진들을
나름대로 버릴건 버리고 정리해둔 덕에
그나마 빨리 정리되었다.
이번 여행을 뒤돌아보면
아차 싶은 경우가 여러번있었다.
길도 없는 사막에 들어가
마냥 헤매이다가 겨우 빠져나온 경우,,
인디언 보호구역에 들어가
몇시간을 헤매기도 했다.
네비가 시키는대로 갔다가
이미 도로가 다 깨지고 금가고,,
도로위에 잡풀만 무성한,,
이미 폐쇄된지 오래된 그런길을 몇시간식 헤매기도 했다.
사람은 커녕,
초가집,,
불빛하나 보이지 않는 그런길을
밤늦은 시간에 혼자 돌아다닌다고 상상해보라,,
그러다 불상사라도 발생하는 날이면,,,
그걸로 끝이다.
또한 ,,
비포장 길을
산넘어,,산,,
몇개의 산을 비포장길로만 달려
잠간 쉰다고 내려보니,,
세상에,,,,,,
완전 절벽끝을 달리고 있었다.
4륜 구동 차들이 다니는 길을
승용차로 달렸으니 ,,,
이번 여행은
오래동안 내 추억속에서
자리할것 같다.
하지만 ,,
또다시 이런 기회가 온다면
난 주저없이 또 떠날것이다.
인적없는 ,,
한적한곳을 찾아,
한국인은 물론,
그 누구도 찾지않는 곳이 있다면
기꺼이 떠날것이다.
이번 여행역시
몇군데만 제외하고 나머지는 전부 한국 관광객들이
안찾는곳을 택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외국을 방문, 여행시에는
어쩔수없이 유명 관광지만 찾아 다닐수밖에없는,,
관광 회사 혹은 유명 관광지를 다녀온 사람들의 블러그를
참고할수 밖에 없는 불편함때문에 여행의 다양성이 떨어지는 지는것 같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는
홀로 배낭여행은 단지 여행으로만의 의미부여는 무리다.
그들에게는 여행외에
분명한 목적의식이 있다.
각자 여행이 가능한 사람들께는
이런 여행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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