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잊고 살았던
나의 시간들이 다시금 머리를 어지럽힌다.
이제 떠날 시간이 됐음인가?
한국으로 돌아온지 이제 3개월,,
수십 수백번도 더 생각해도 머리에서 떠나지않는 오판,,
왜 한국으로 돌아왔는지 난 아직도 알수가 없다.
단한번의 오판이 돌이킬수없는 발자욱을 남기고,,
이제는 잊어야겠다.
발버둥치면 뭐하나,,,
뭘로 대신해야 하나?
결국 도착지는 여행이다.
여행을 안한지가 참 오래된것 같다.
보낼 사람은 이제 보내고,,
떠날때가 됐다면 떠나야지,,
마음이 답답할때면 항상 달렸던 사막의 고속도로가 생각나다.
그리고, 산길도,,,
돌아가자.
뭔 미련이 있다고 여기서 이렇게 지낼것인가,,
돌아온게 후회된다면 제자리로 돌아가면 될것을,,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이곳에 있어야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모든걸 다 잃어버렸다.
하나도 남은게 없다.
아프다,,
참 많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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