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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나홀로 배낭 여행_국외

0801-13, El Morro National Monument

by 세인트1 2013. 8. 11.


이곳은 엘 말파이스에서 불과 2시간여 거리로 기억난다.

가는 도중 폭우를 만나 엉망된 차를 자연 세차도 좀하고,,

아래분들의 글에서도 나와있지만 

더줄어 몇가지 언급코져합니다.


이곳은 

원주 인디언 시절부터 수 백년간을 이어온 연락처였다 합니다.

이유는 자신들의 메세지가 뒤에 오는 사람들에게 용이하게 전달할수 있었다는 장점과

그 당시 어마 어마한 뜨거운 날씨속에서

피할수있는 유일한 장소이면서

이곳에 오아시스가 있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과 동물들은 이곳으로 모였다 합니다.


이곳은 스페니쉬의 Headland라는 뜻이라합니다. 

넓디 넓은 지역에 우뚝 솓은 곳이라는 뜻이라는데 

사막 한가운데 솓아오른 곳이라는 뜻인듯,,


며칠후 제가 만나서 많은 얘기를 나눈 주니족 인디언(ZUNI)들이 바로 이곳의 주인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이곳을 성스럽게 여기고 보호했다고 합니다.

그들은 이곳에서 현실과 영적인 대화를 나눈곳이라 전해지고 있다.

그들이 이곳에 의사 표현을 한것은 1200년대.

거의 1000년전 일이다.

그들 나름의 언어도, 그림도, 사람 신체의 모습도 전부 여기에 기록했다.


그림, 글에는 당시의 날짜가 기록되어 있는데

1692년,

1709년,,

1500년의 스페인군의 낙서도 보인다.


어느 지역에나 스페니쉬들이 등장하긴하지만

이곳역시 예외는 아니다.

1540년 프란시스코 장군

1581년 프란시스코 장군의 형제로드리게스

1598년 오나데 군대까지,,

그들이 지나갈때는 꼭 여기에 기록을 남겼다.


그렇게 스페인군이 이곳을 점령하고 

북으로 북으로 진격했던 시절이 있는 반면에

그들이 이루어놓은 점령지를 

뉴멕시코와

애리조나 일부분,,

텍사스 일부분까지,,,

그 넓은 땅을 단돈 1500만 달라에 필아치운다.

그 1500만불에 현재의 멕시코와 미국의 국경선이 된것이다.




이곳은 말 그대로 모래로 된 사암 지역입니다.

어느 국립 공원이나 마찬가지입니다만

국립 공원내에서는 돌맹이하나 건드리면 안됩니다.

이곳이 어느정도의  사암 지역인지 확인할수있는 

그야말로 운좋은 기회를 가질수 있었습니다.


위에서 떨어진 조각이 

마침 정리하기 전에 그대로 방치되어있었고

공원 관리자가 때 마침 제곁을 지나치고 잇었기에 

허락을 받고 맘껏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거창하죠?)

제발,,

외국에 나가시면

혼자만 한국 사람이 아니라는걸 염두에 두십시요.

수많은 한국 사람들이 당신들 뒤에서 

같은 곳을 방문하고 관광하게 됩니다.


미국 관광지에서

함부로 낙서하다가 걸리면 잔소리 한번듣고 끝나는게 아닙니다.

벌금이 작게는 100여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 까지 부과 됩니다.


명색히 공부한다는 한국 유학생들이 저지른 짓거리좀 보십시요.

아래에 뉴스 내용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산에 오르면 수많은 낙서들,,

분명 이 인간들은 한국에서도 그랬을겁니다.

지 버릇 어디가겠습니까?








엘모로 국립 천연기념물(El Morro National Monument)은  

뉴멕시코(New Mexico)州 북서부 라마(Ramah) 근처의  

고대 동서길(east-west trail)에 위치하고 있다 

 

1906년 12월 8일 국립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고 

지정된 면적은 1,278에이커(약 5.17)이다.   

 

엘모르 국립 천연기념물(El Morro National Monument) 내  

거대한 사암 낭떠러지(엘모로는 에스파냐로 낭떠러지라는 뜻임아래쪽으로는  

물웅덩이(Pool)가 있어 오랜 세월 동안 미국 서부의 사막지대로 향하는 여행자들에게  

요긴한 오아시스 역할을 해왔었다 

 

사암 바위벽(Inscription Rock) 면에는 예전 여행자와 탐험가들이 남긴  

많은 사인이나 이야기그림 등이 새겨져 있다. 

 

 지금으로 치자면 유명 관광지에 들려 자신들이 왔다는 자치를 남기는  

일종의 낙서이지만 보통 오래된 것들이 1600년대에 새겨진 것들이라  

지금은 일종의 유적이 되어 버렸다 

 

약 2,000여개의 낙서 흔적들이 남아있다고 한다. 

  

하지만 1906년부터는 법으로 이런 자치를 남기는 행동이 일체 금지가 되었다. 

 

 2011년도에 한국인 대학생들이 자신들의 별명을 바위에 새겼다가  

실제로 체포된 기사가 뜬 적이 있는데뉴멕시코(New Mexico)州 연방법원 판결을 통해  

복원비용으로 약 $29,782의 벌금을 물었다고 한다 

 

발각된 경위도 이슈가 되었는데 낙서의 흔적을 자신들의 페이스북에 올려  

이게 경찰 수사에 걸려 잡혔다고 한다 

 

엘모로 국립 천연기념물(El Morro National Monument) 내 절벽(Bluff) 아래에는  

푸에블로 인디언(Puebloan)들이 거주했었던 흔적들이 남아있다 

 

방문객 센터를 거쳐 0.5마일(약 0.8km) 거리의 탐방로(Inscription Rock Trail Loop)를  

따라 걷다보면 주변 사막지대에서 찾아보기 힘든 물웅덩이(Pool)가 나온다 

 

물웅덩이 위로 대략 20층 높이의 사암 바위벽(Inscription Rock)에  

푸에블로 인디언(Puebloan)들이 새긴 상용문자가 그려져 있다 

 

인디언들 뿐만 아니라 스페인 정복자들의 자치도 남아 있는데 지금으로부터  

약 400여년 전에 작성된 문구들이라고 한다. 

  




 

뉴멕시코(New Mexico)州 북서부 

40번 고속도로 선상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일대 대부분의  

도시들은 인디언들의 후손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1년에 한번은 그들만의  

대대적인 퍼레이드와 축제 등이  

열리기도 한다. 


 


 










15분짜리 소개영화를 관람할 수 있으며 

소개영화를 통해 엘모로 국립 천연기념물에 대한 기초지식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이 근방에서 정착하였던 인디언들의 

 흔적과 유물들을 관찰할 수가 있다. 

 

 

   

방문객 센터 뒤편으로는 

 0.5마일(약 0.8km) 거리의  

탐방로(Inscription Rock Trail Loop)가  

이어져 있다 

 

이 탐방로를 통해 엘모로 국립 천연기념물 

 방문 시 방문객들이 꼭 봐야하는 곳인 

 물웅덩이(Pool)와 사암 바위벽 

(Inscription Rock) 등을 볼 수가 있다. 

 











물웅덩이(Pool)의 모습이다. 

 

겨울철에 방문해서 그런지 웅덩이에 있는 

 물들이 얼어 있었다 

 

이곳에서 거주했었던 옛 인디언들과  

이곳을 지나던 선교자나 스페인  

정복자들에게 오아시스의 역할을 했던  

곳이었다고 한다. 

 

 물웅덩이 옆으로는 대략 20층 건물 높이의 사암 바위벽(Inscription Rock)들이  

물웅덩이를 둘러싸고 있다. 

 

 

   

사암 바위벽(Inscription Rock)에 새겨진  

각종 필적들(쉽게 말하자면  

역사적인 낙서....)이다 

 

사암 바위벽 주위로 손이 닺는 곳이라면  

어디든 필적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인디언들의 상영문자스페인 정복자들의 

 필적그 외 이름모를 관광객들이 남긴  

필적들이 산재해 있었다 

 

연도 및 날짜까지 명시하고 있어 언제  

새긴 것인지 쉽게 알 수 있었다 

 














또 다른 탐방로(Headland Trail) 입구로  

절벽 꼭대기까지 올라 갈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전날 내린 폭설로 인해 

 폐쇄되었음을 알려주고 있다. 

 

이 탐방로를 따라가면 바위 정상에  

오를 수가 있고 한바퀴 돌면서 인디언들이  

살던 집들과 절벽 아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좋은 구경거리를 놓쳐 조금은 아쉽다

 




   

방문객 센터로 다시 들어가기 전 사암  

바위벽(Inscription Rock)을 배경으로.... 

 

두 개의 탐방로를 전부 돈다고 하면  

약 1시간 30분이 걸린다고 한다 

 

거리상으로는 약 2마일 정도 

 

주변이 사막지대라 바위 사이로 물이  

고일 수가 있다는 자체가 신기했었고  

고대 낙서(?)들이 유적지가 될 수 있다는 

 자체도 흥미로웠다. 

 













모든 탐방을 통해 과제를 완수하고  

주니어 레인져 선서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주니어 레인져 과제 중에서도 낙서와  

관련하여 새겨진 위치그 의미를 물어보는 질문들이 꽤 많았었다 

 

덕분에 개별 낙서들의 의미를 다시한번  

눈여겨 볼 수 있는 계기도 되었던 것 같다.




교환학생으로 미국에 간 한국인 유학생 두 명이 국립공원 사적지에 낙서를 했다가 지난 해 11월 체포 되 결국 3만달러(34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해 교환학생으로 뉴멕시코 대학을 방문한 이 한국인 유학생들은 국립공원 사적지 ‘엘 모로 바위’에 ‘Super Duper’라는 문구와 함께 이름을 새겼다고 하는데요. 이들의 낙서는 현장을 순찰하던 국립공원 관리요원에게 발견됐고 페이스북에 낙서 사실을 올린 것이 발각돼 지난해 11월2일 체포 되었고, 올해 초 한화 약 3400만원의 벌금형에 쳐해졌다고 합니다.


검찰 조사 당시 이 유학생들은 서툰 영어 탓에 주의문의 글을 잘못 해석했다는 진술을 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3400만원 벌금형이라는 미국의 최종 판결로 미루어 볼 때, 서툰 영어는 사적지에 한 낙서에 대한 정당한 변명거리가 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언어, 문화, 법 등 모든 것들이 우리나라와는 다른 나라에서 아무런 사건, 사고 없는 유학 생활을 해 나아가기 위해선 한 번 더 생각하고 한 번 더 고민해보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이것이 바위 조각들이다.

호기심에 관리인에 허락을 받은후 손으로 확인해봤다.

부석 부석,,,,

손으로 전부 부서진다.

아니,, 이정도의 강도가 이런 큰 바위를 형성하고 잇다는게 믿기힘들 정도였다.




















오아시스,,,

이 오아시스때문에

오랜 세월동안 사람들이 모인 이유가 되지않았을까?

그래서 이곳이 모든 경로의 중간지 역활을 했을거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