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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캠핑카(RV) 여행/출발 그리고 독일

뢰머 광장 1, Roemer Square, Germany

by 세인트1 2016. 4. 10.

순서가 좀 바뀌었지만 지나친곳이라 글과 사진을 올려야겠다,, 생각합니다.


도착 다음날 찾아간 이곳은 숙소에서 걸어 20여분에 도착한 곳이다.

가랑비가 오는 날에 산책한 뢰머광장은 혼잡하지 않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보낼수 있었고,

뒷골목을 지나 나오는 길에 지어진지 150년이 됐다는 교회도 둘러보았다.


뢰머 광장에 관해선 워낙 많이 알려졌고,

온라인 선상에서 많이 찾아볼수있어 안내 글은 생략하기로 한다.

하지만 ,

지식 백과는 옮겨와야 겠다.



프랑크푸르트암마인의 구시가지 중앙에 위치한 광장이다. '뢰머(로마인)'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것은 고대 로마인들이 이곳에 정착하면서부터인데 15~18세기의 건물들이 몰려 있다. 광장 주변에는 구시청사와 오스트차일레가 있다. 구시청사는 신성로마제국 황제가 대관식이 끝난 후에 화려한 축하연을 베풀었던 유서깊은 곳이며, 프랑크푸르트 최초의 박람회가 열린 곳이기도 하다. 1405년부터 시청사로 사용되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 때 파괴되었다가 재건되었다. 구시청사 맞은편에 있는 목조건물들을 통칭 오스트차일레라고 하며, 본래는 15세기에 쾰른의 비단상인들을 위해 지어진 것이라고 한다



과거 로마 군이 주둔한 곳이라 뢰머 광장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구시가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9세기부터 박람회가 열렸으며 지금도 각종 국제전시장이 열리는 대형 광장으로,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프랑크푸르트의 랜드마크이다. 오랜 역사를 지닌 광장이지만 2차대전의 포화를 피하지는 못해 상당 부분이 파괴되기도 했다. 현재의 모습은 복원 공사를 거친 것으로 중세의 분위기를 잘 간직하고 있다.

광장 한가운데에는 정의의 분수와 정의의 여신 유스티아의 동상이 있다. 광장에서 주말마다 벼룩시장이 열리며, 매해 7~8월 무렵에는 민속 축제인 마인페스트가 개최된다.

광장 주변에는 프랑크푸르트 대성당과 시청사 등 역사적인 건축물이 자리한다. 카이저의 돔(Kaiser Dom)이라고도 하는 프랑크푸르트 대성당은 카롤링거 왕조 시기에 지어진 9세기의 건물을 모태로 하며 이후 여러 번의 증축과 재건을 거쳤다. 이곳은 특히 1562년부터 1792년까지 신성로마제국 황제의 대관식이 거행된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에서 대관식을 마친 황제는 시청사 건물인 뢰머에서 축하연을 열었다. 대성당의 탑 위에는 전망대가 있어 마인 강변과 시가지를 내려다 볼 수 있다.

광장 서쪽에 자리한 3동짜리 건물은 시청사로, 원래 귀족의 저택이었으며 15세기에 시의회가 사들인 것이다. 계단식으로 된 삼각 지붕이 특징인 운치 있는 건물이며 가운데 건물을 뢰머라고 부른다. 이 건물은 1562년부터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즉위 축하연이 열린 장소로서, 축하연이 열린 2층의 방을 ‘황제의 방(Kaisersaal)’이라 칭하고 이후 1792년까지 약 200여 년간 호화로운 축하연 장소로서 영광을 누렸다. 건물의 벽에는 독일 출신의 신성로마제국 황제 52명의 초상화가 걸려 있어 당시의 영화를 짐작할 수 있다. 홀의 지하에는 전시회장이 유치되었다.

광장 남쪽에는 12세기에 왕실 예배당으로 지어진 니콜라이 교회(Nikolai Kirche)가 있으며 이외에도 역사적인 건물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