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나홀로 출사여행(미국)

1110-13, Mission Bay

세인트1 2013. 11. 11. 14:05


해질무렵,,

갑자기 바다가 보고 싶어졌다.

그냥 바다가 아니라 아름다운 바다가 보고 싶어졌다.


요즘은,,

사랑에 대해서 많이 생각한다.

진짜 사랑이란게 있을까?

진짜 그런게 있는지 많이 궁금하다.

사랑이라는건 내 목숨보다 더 귀중해야 하잔은가,,

한번 한말은,, 

한번 뱉은 말은 줏어담으려 하지말아야 되는것 아닌가?


영원히 사랑한다느니 우짜느니,,

다 씨잘데기 없는 소리,,

상황이 바뀌고 

환경이 바뀌면 누구나 바뀌는게 사랑인듯,,


아울러

요즘 절실히 느끼는 부분이 있다.

여자들이란 자신이 스스로 예쁘다고 인정하는(단순 공주병이 아닌) 사람들의 속은 빈껍데기라는 사실.

머리속에는 온통 자기 선전에 대한 고민으로만 가득하다.


가슴에 묻혀

절대 꺼내지 못하는 그런 사랑을 하고싶다.





집 뒷마당에 몰려드는 새들을 위해서 

먹이 집과 잘곳을 마련해줬다.

이제는 아침이면 그들을 기다리는 즐거움이 가득하다.




단골손님,,





노을 아래에서 기타 치는 모습도 아름다운데 

그에 더불어,

경청하는 새들의 모습이 참 보기 아름답다.









나무 밑에 바쳐있는 나의 동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