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를 점령한 스페인에 의해서
인디언을 몰아내고 멕시코로 편입한 곳.
그러다가 1912년 멕시코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미국의 한주로 다시 돌아옵니다.
이곳 Bosque Del Apache Wildlife Refuge 는 1939년 정식으로 국립 자연 생태 관리 공원으로 지정되며 또한
콜로라도부터 내려오는 작은 강줄기인
Rio Grande River 를 끼고 있으며 캐나다의 철새들이 내려와 쉬는 곳입니다.
자연적인 습지와 국가차원에서 관리되는 까닭에 철새들의 사계절 천국입니다.
이곳은 카나다의 철새뿐만아니라
시베리아에서 내려오는 일만 여마리의 재두루미 (Sandhil Crane) 와
북극에서 오는 3만여마리의 눈기러기 (Snowgeese) 그리고
오리떼, 청동오리, 미국의 상징인 하얀머리 독수리, 캐나다 기러기, 올빼미,,,
이루 말할수없는 종류의 새들이 어우러져 겨울을 나는곳입니다.
제가 방문했던 시기는 1월초,
이곳의 절정은 12월에서 그 이듬해 2월까지입니다.
정작 철새들은 이곳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시간들을 주위의 농장이나 공원측에서 관리하는 장소에서 먹이를 득한후
밤에만 찾아온다고 합니다.
육상에서 밤을 지새울 경우에는 자는동안 근방의 동물들에게 잡혀먹힌다는걸 아는 새들은 이곳 습지로 돌아와
물위에서 잠을 청합니다.
특히 이곳의 진풍경은
전세계에서 몰려드는 조류학자들과
사진 애호가들의 행동입니다.
내노라하는 사진기의 전시장을 방불케합니다.
이곳의 면적은 57,331 에이커이지만
근교의 위치한 흡사한 자연 생태 관리 공원까지 합한
전체적인 자연 생태 관리공원의 면적은 18,500에이커를 상화하며
이 면적을 한국과 비교하면 경기도에서 가장 큰 면적을 자랑하는 화성시의 면적과 비슷한 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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