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나홀로 배낭 여행_국외

Yosemite National Park #2

세인트1 2013. 2. 12. 10:11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소개

요세미티국립공원은 그랜드캐년 ,옐로스톤과 더불어 미국 서부의 가장 대표적인 자연관광지 입니다. 각종의 서부여행상품에서 빠지지 않은 천하절경의 지역으로 샌프란시스코에서 동쪽으로 200여마일 떨어진 시에라네바다 산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설악산이라고 할수 있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연간 방문객수가 350만 정도가 되고 전체면적은 3,081(km²)이고
 3,200여개의 호수와 샘물들이,1,600마일의 하천, 800마일의 하이킹 트레일, 그리고 350마일의 도로가 있습니다.1984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광대한 면적에도 불구하고 전체면적의 89%는 미개척지로 남아 있으며 공원을 동서로 횡단하는 도로와 남서쪽으로 빠져 나가는 도로 밖에 없기 때문에 방문객들이 볼수 있는 면적은 18km² 정도에 불과 합니다.


역사  

요세미티 계곡에서는 8천년 전부터 Ahwahneechee 인디언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인디안이 아닌 사람이 처음으로 이곳을 발견한 사람은 1833년에 조세프 워커 입니다.그러나 기록된 첫번째 방문객은 1849년에 금을 찾아 시에라네바다 산백의 기슭을 찾아 왔던 수천명의 광부들 입니다. 

그러나 이들의 요세미티 방문은 자기땅을 보호하려는 인디안들과 충돌이 생길수 밖에 없었고 1851년 미국의 군대가 인디언을 제압하기 위해서 요세미티의 마리포사로 들어 가게 되었습니다. 이때가 인간문명의 본격적인 요세미티 침범의 시작이었습니다. 당시 미군은 Ahwahneechee 마을을 불태우는등 인디언들을 살해 하며 인디언들을 제압했습니다.

미군이 이곳에 주둔하게 되면서 사람들이 방문을 하게되고 명성이 외부로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자연의 아름다움을 찬양했습니다. 

이곳을 방문 하는 사람들은 처음에는 걸어서, 그다음에는 말을 타고 ,그다음에는 역마차를 타고 오게 되고 사람이 모이면서 호텔이 들어서고 식생활을 위한 가축이 방목되면서 요세미티의 자연이 훼손이 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때 환경보호론자들이 미국정부에 이를 호소하였고 링컨정부는 1864년에 마리포사 그로브와 요세미티 밸리의 관리권한을 캘리포니아 주정부에 일임을 하게 됩니다. 

캘리포니아는 이곳을 주립공원으로 지정을 하여 보호를 하였고 이것이 미국의 국립공원을 만드는 기원이 된것입니다.
그뒤 1890년에 연방정부에 의해 국립공원으로 정식지정이 되었고 1906년 부터는 캘리포니아 주정부도 모든 권한을 연방정부로 넘기게 되고 1914년 군대도 철수 하면서 미국국립공원 관리프로그램에 의해 관리가 되기 시작 했습니다.  

1954년 최초로 연간 방문객 100만을 넘긴뒤 1990년 중반에는 400만이 넘기도 했습니다. 
현재도 연간 350만이상이 방문하는 최대의 관광지중의 하나 입니다.


지질학적 특징

요세미티는 지질학적으로도 아주 중요한 자연의 기원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요세미티 지역은 화강암과 이보다 더 오래된 돌의 잔여물로 만들어져있습니다. 1,000만년정도 전에 지각 변동으로 인하여 시에라 네바다 산맥이 융기 하면서 아곳의 지형이 비틀어져서 온화한 서쪽 경사면과 드라마틱한 동쪽 경사면이 만들졌다고 합니다.

이때의 지각변동으로 인하여 하천이 생겨났고 깊고 좁은 협곡들을 만들었습니다. 100만년전에는 고산성지대가 1,200m 가 넘는 빙하로 뒤덥혔고 이 빙하가 저지대로 침수하면서 U자 모양의 요세미티밸리가 만들어 진것입니다.

요세미티 공원에서는 빙하를 볼수 있는데 대부분이 작은 빙하들입니다. 그러나 160에이커의 리엘 빙하는 시에라 네바다산맥에서 제일 큰 빙하입니다. 이곳의 빙하는 빙하기때 생성된 고산성빙하는 남아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빙하기의 빙하가 녹기 시작할때 만들어진 빙하들이 현재 남아 있습니다. 100년전만 해도 많은 빙하들을 볼수 있던 요세미티도 지구 온난화에 의하여 전체 빙하면적의 75% 정도를 잃어 버렸습니다.


요세미티의 자연 

요세미티의 아름다움은 거의 완벽한 자연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에서부터 출발을 합니다. 또한 변화무쌍한 자연을 느낄수 있는 다양한 식물과 동물들의 생태계의 존재 하는 곳입니다. 

해발 600m 부터 3,962m에 이르는 각지역에는 고도에 따른 5가지의 상이한 식물 지대가 있습니다. 침염수 위주의 덤불과 오크 삼림지대, 저산지대, 고원위의 저산대, 아고산대, 그리고 고산성지대가 있습니다. 7,000여종에 이르는 캘리포니아의 식물중에 50%는 요세미티카 위치한 시에라네바다에 서식하고 전체의 20%는 요세미티공원 안에서만 볼수 있습니다. 

단지 식물대 뿐 아니라 이곳의 낮은 산기슭에서 고산지대에 이르기까지 약 250종이 넘는 척추동물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동물로는 검은곰,북미 살쾡이, 회색여우, 사슴, 다람쥐 보아뱀등과 딱따구리, 올빼미를 포함한 다수의 조류들이 서식합니다.

천하의 요세미티가 동물들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좋은 주거 환경이기는 하지만 도로 건설로 인하여 거주 환경이 갈라지게 되고 지구오존층의 
붕괴로 인한 환경파괴로 인하여 몇종의 동물들이 멸종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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