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나홀로 배낭 여행_국외

0301-13, Death Valley #1_Mesquite Flat Sand Dunes

세인트1 2013. 3. 4. 08:37


이랬다

저랫다,,,

걸거리에서 낭비한 시간이 두어시간,,,

퇴근하자마자 출발한 데스밸리행 여행은 

프리웨이 사정과 그걸 모참고 이리 저리 헤먀인 덕분에

9시간만에 도착했다.


그 와중에 메비가 시키는대로 안가고 

나름 머리쓴다고 지름길을 택했다가 차한대 없는 사막길을 2시간만에

지나쳤는데,,

속으로 나오는 말은 한가지,,,

죽을라고 환장을했구나,


겨우 ,

사막을 통과해서 도착한 작은 시골마을에서 늦은 저녁을떼우고

또 출발,,

속으로는 ,,

아,, 쓰벌,,, 죽을려고 환장하다 못해 발악을 하는구나 발악을 해,,,,,


그리고  Mesquite Flat Sand Dunes 에 도착한 시간이 자정이 다 되어가는 시각.

좀 쉬자,,, 하고 쉬는 시간에 

두벅,,

뚜벅,,

이 야심한 밤중에 발자국 소리,,

머리가 솓아오른다.


아,,

저런 미친늠,,

이 시간에 사막 구경하러 왔단다.

근데,,

근데 알고보니 헐리웃에 근무하는 사진 작가다.

우린 동지를 만난 즐거움에 들떠 가자~~~


사막 한가운데로 들어간다.

근데,,

이런 제길,,

경고가 붙어있다.

밤에 사막에 들어가는 사람은 방울뱀을 조심하라,, 즉사할수도 있다?

가라는거야 말라는거야?


그리고,

모래 늪도 조심하라는 경고,,

아,, 미치겄네.


그래도 가자,, 넌 안갈래?

둘이는 또 의기투합,,

새벽 1시에 사막으로 들어간다.

들어갔다 방향을 잃어버리거나 모래늪에 빠지면?


그렇게 어렵사리 들어간 곳에서의 

사진은 완전 박살났어유,,

지럴도,,

이것도 안해,,

저것도 안가져가,,

사진을 찍자는겨 말자는겨,,






천문학을 공부했다는 

그 친구는 아는게 풍부하다.

그리고,,

난 지금가지 그렇게 많은 별들을 본것은

캐나다 처칠 방문후 처음이었다.


그렇게 또렷한 오리온 성좌가 보이기도 처음이었고,

북두칠성과 북극성과의 차이도 그렇게 상세히 모이기도 처음이었다.


내가 살아있음에 감사드리고 싶다.

내게 이런한 모습을 볼수있게 해준 조물주께 무릎끓어 감사드리고 싶었다.


아름답다,,

황홀하다,,

그따위 수식어는 감히 갖다 붙이지 못한다.